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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5 04:30
토니는 우울해졌다 . 스티브는 토니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준적이없다. 스티브가 고백을 받아준것도 꿈만같았는데 그냥 심심풀이용으로 제가 불쌍해서 받아준것같다는 의심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갔다

평소같았으면 스티브에게 치대고있을 토니가 스티브에게 한마디도 하지않는걸 본 직원들은 의아해했다 둘이싸운걸까? 드디어 헤어진건가? 온갖
소문이 돌기시작했다

" 결국헤어진건가 두사람? "

" 애초에 사귄게 신기하지 둘이 사귀는데 일방적으로 스타크씨만 좋아하는것같더라니 .. "

" 그렇지? 안그래도 그생각했어 캡틴이 표현을 정말 하나도 안하던데 . "

토니는 절망했다 남들이 보는 우리는 이거밖에안됐구나 .

토니는 이별을 결심했다

" 토니 어디 아픈건가? 하루종일 기운이없어 보이는데 "

" 아니 , 괜찮아 "

토니는 금방이라도 눈물을 떨굴것만같아 우는모습을 보이지않으려 안간힘을썼다 제발 냉정해지자며 자기를 달랬다 .

" 할말이 있다는게 뭔가? "

" 우리 헤어지자 "

토니는 스티브가 한번이라도 좋으니 자기를 붙잡아주었으면 했다 . 하지만 스티브는 잠시놀란표정을 짓더니 자네의 마음이 그렇다면 어쩔수없다며 이별을 받아들였다 정말 아무렇지않게

토니는 스티브가 떠나고도 한참을 정신을 차라지못했다 그리고 울었다 . 한참을 울고나서는 하루종일 잠만잤다 그리고는 아무렇지않은척 일상으로 돌아갔다

아무리봐도 이별한사람처럼 보이지않는 스티브를 볼때면 당장이라도 눈물이 나올것같았다

둘이 헤어졌다는 사실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사람들의 시선이 토니를 더 힘들게만들었다
동정어린시선을 받을때마다 토니는 마음은 찢어져갔지만 웃었다 .

" 프라이데이 이시간에 누가온거야? "

" 스티브 로저스님이 찾아오셨습니다 . "

".... 스티브가? "

" 출입을 허가할까요? "

" 들어오라그래... "

무슨일이지? 날 더 괴롭게 만들생각인건가?

" 이시간에 무슨일이야 ..스티브? "

" 늦은시간에 미안하네 토니 . "

" 아니..뭐 괜찮아 "

" 자네에게 묻고싶은게 있네 ."

" .... "

" 자네는 아무렇지도 않은건가? 벌써 날 잊었나? "

" ...그게 무슨소리야? "

" 내가 뭘 잘못한게있는건가? 말해주게 "

" 그게무슨소리냐고..스티브 그보다 왜 우는거야? "

" ...난 자네와 헤어지고나서부터 아무것도 할수없는데 왜 자네는 아무렇지않은거지? "

" 누가 할 소리를 ..! "

" 토니 제발 .. 날 좋아하지않아도 괜찮으니 내 곁에만 있어주게 ... "

토니는 그제서야 자기가 아주 큰 오해를 하고있었음을 깨달았다
2019.06.25 05:08
ㅇㅇ
ㅠㅠㅠ아 너무 좋아요 센세ㅠ제발 어나더 주세요ㅠㅠ
[Code: 2d2b]
2019.06.25 05:09
ㅇㅇ
쌍방삽질 스토니ㅠㅠㅠㅠ
[Code: 2d2b]
2019.06.25 08:17
ㅇㅇ
둘다 똑같애 사귀고도 삽질하는 바버들ㅠㅠㅠㅠ
[Code: 2f70]
2019.06.25 09:08
ㅇㅇ
어나더!!!!!!!!!
[Code: 2687]
2019.06.25 09:20
ㅇㅇ
ㅠㅠㅠㅠㅠㅜ좋아하지않아도 곁에만 있어달래ㅠㅠㅠㅠ이제 오해풀렸으니 존나 염병천병 행쇼해 스토니ㅠㅜ
[Code: 3f52]
2019.06.25 10:08
ㅇㅇ
어나더가 시급해요ㅠㅠ장미칼수인센세 햅에 자꾸 들어오잖아요ㅠㅠ
[Code: ee49]
2019.06.25 11:50
ㅇㅇ
모바일
아니 어나더요 센세 ㅠㅠㅠㅠ
[Code: ef6d]
2019.06.25 15:53
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센세 제발 어나더어나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36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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