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연갤 - ㅃ갑자기 옛날에 돈없어서 끼니 잘못먹고다녔을때

ㅃ갑자기 옛날에 돈없어서 끼니 잘못먹고다녔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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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13

좀 데면데면?아주 친한건아니었던 지인이
내가 집에서 걍 반찬해먹을게 없어서 잘안먹는다 걍 얼버무리고웃으면서 말하니까
자기집에 통조림같은거 많은데 자기는 잘 안먹는다고 너 가질래?해서 헐존나땡큐죠 하고 스팸 참치 컵스프 냉동만두 이런거진짜많이 받았었는데
다먹어갈때쯤이면 스팸생겼는데 또가질래?해서 또주고 뭐뭐도 생겼는데 먹을래?나는안좋아해서..이러고 주고
근데 그땐 와진짜 이분은 인스턴트싫어하시나봐 이랬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일부러 나 챙겨준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제야...인스턴트가 왜 정기적으로생겨..
지금은 연락안닿는 지인인데 갑자기 오늘 치킨시켜먹다가 생각남..이젠 치킨도 막 시켜먹을수있을만큼 잘지내는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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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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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30

ㅇㅇ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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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35

ㅇㅇ

444

[Code: 99ae]

2018.10.17 02:59

ㅇㅇ

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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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3:21

ㅇㅇ

66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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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5:36

ㅇㅇ

7777 레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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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7:06

ㅇㅇ

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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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9:21

ㅇㅇ

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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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1:38

ㅇㅇ

101010

[Code: d9bc]

2018.10.17 02:24

ㅇㅇ

진짜 좋으신 분이다... 생색 한 번 안 내고... 꾸준히 도와주고 있었던 거잖아... 마음 따수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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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25

ㅇㅇ

진짜 좋은분이시네

[Code: ca42]

2018.10.17 02:28

ㅇㅇ

이런 사람 진짜 드문데....

[Code: b637]

2018.10.17 02:30

ㅇㅇ

ㅠㅠㅠㅠㅠㅠ 조흐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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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30

ㅇㅇ

연락한번 꼭 드려봐ㅠㅠㅠ댓글 읽어보니까 번호도 바뀌었고 겹치는 지인없어서 못찾는거같은데 어떻게라도 찾게되면 꼭 연락드려ㅠㅠ아고 맘이 다 따듯해진다

[Code: 4fac]

2018.10.17 02:31

ㅇㅇ

와 나같으면 존나 찾아다님. 너붕 복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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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31

ㅇㅇ

진짜 좋으신분이다 저렇게 챙겨주는 거 진짜 쉬운일이아님

[Code: aca3]

2018.10.17 02:33

ㅇㅇ

댓보니까 나중에 그지역가서라도 한번 찾아봐야겠다... 저때 극저체중이었는데 지금 됒됒된 날 보면 기뻐해주실거같음ㅎ...

[Code: 2c35]

2018.10.17 02:33

ㅇㅇ

감사인사꼭해야겠다

[Code: 2c35]

2018.10.17 02:34

ㅇㅇ

뭔가 눈물난다ㅜㅜ 이제 너붕이 치킨도 사먹고 잘지낸다는거 알기만 해도 그분 참 좋아하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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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34

ㅇㅇ

근데 인스턴트 계속 쌓이는 집이 있긴함ㅋㅋㅋ그래도 저렇게 계속 챙겨주는건 쉽지않은데 고마우신 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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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02:40

ㅇㅇ

이 댓 말대로 진짜 인스턴트가 쌓여있는 집안이라 하더라도 그렇게 빌때쯤마다 가질래? 하면서 준 건 일부러 챙겨준 게 맞는듯.. 자존심 안상하게 그러신 것 같은데 진짜 좋은 분이다

[Code: 6294]

2018.10.17 02:39

ㅇㅇ

헐 진짜 좋은 사람이다 감사인사 꼭 해ㅠㅠㅠ

[Code: 50fd]

2018.10.17 02:39

ㅇㅇ

나같으면결혼한다

[Code: e997]

2018.10.17 02:44

ㅇㅇ

진짜 자존심 안상하게 배려해서 말해준거 감동이다 붕붕이도 착해서 그 지인분이 챙겨주신걸거야 난 뷔페

[Code: 1580]

2018.10.17 02:50

ㅇㅇ

너무 좋은 분이시다 너붕도 그분도 복 많으시고 행복하시길...ㅠㅠ

[Code: ade3]

2018.10.17 02:50

ㅇㅇ

많이 받으시고...머쓱;;

[Code: ade3]

2018.10.17 02:54

ㅇㅇ

진짜 좋은 분이시다 꼭 반드시 한번 만나서 그때 정말 고마웠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때의 배려가 얼마나 쉽지 않은 관심이었는지를 알겠다, 덕분에 지금 잘 지낸다, 이런거 얘기했으면 좋겠다 사람 인생이 정말 알 수가 없는 거여서 그분 물론 잘 살고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힘든 일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을 수도 있는데 너붕 인사가 큰 힘이 될지도 몰라

[Code: 8666]

2018.10.17 02:58

ㅇㅇ

자기 안먹는거 아니더라도 남주기는 아까운건디 진짜 쩐다

[Code: 2eb3]

2018.10.17 03:04

ㅇㅇ

진짜 좋은 인연은 내가 가장 힘들 때 곁에 있어주는 사람인데 그 지인이 그런 분이지 않을까 부랍다 ㅠ 좋은 인연... 너붕 자존심 상하지 읺게 배려해서 그렇게 말씀 하신건가 그런 거라면 그것도 멋지다

[Code: 2ad9]

2018.10.17 03:06

ㅇㅇ

좋은분이시다 ㅜㅜㅜㅜ 가족도 그렇고 주기적으로 챙겨주기 힘든데 ㅜㅜ 꼭 연락됐음 좋겠다

[Code: 8d7d]

2018.10.17 03:23

ㅇㅇ

참사랑

[Code: 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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