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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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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9:5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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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ㅠㅠㅠㅠㅠㅠ 어떡해 어떡하면좋아!!!!!!!! 이 사태가 심각해졌는데 이거야말로 셋의 필연적인 결과라서..... 정말 어떡해요 센세ㅠㅠㅠㅠㅠㅠㅜ 센세 어나더 빨리빨리ㅠㅠㅠㅠㅠ 센세 이러고 어나더 없으면 나는 죽어요 진짜ㅠㅠㅠㅠㅠㅠ
[Code: 897f]
2024.06.30 20: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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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내센세 오셨다 선설리 선개추
[Code: 9d77]
2024.06.30 20:1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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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전개 하나하나 진행될 때마다 ㄹㅇ 입틀막하면서 읽었어요 아니 하...와...
일단 하이롤러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완전히 블루랑 사랑에 빠져있고ㅋㅋㅋㅋㅋ자기는 그저 집착, 소유욕이라 생각하지만 그 근간에 무엇이 있길래 그러고있는지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알텐데 자신이 언제나 블루에 대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우월감과 자만이 자각하지 못하게 하이롤러의 눈을 흐리고 있는것같은데 그러다가 블루한테 돌이킬수 없는 짓 하고 후회한다 ㅅㅂ 진짜로...이 바보야!!!!!!! 이 무섭고 두렵고 바보같은 인간ㅜㅜㅜㅜㅜㅜㅜ
반면에 블루는 자신이 하이롤러에게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는것과, 다임에게 느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드디어 자각하고 깨달은것 같은데ㅠㅠㅠㅠㅠ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확고히 깨달았기에 다임을 지키기 위해 하이롤러에게 돌아가기로 선택한거 아닌가 싶음ㅅㅂㅠㅠㅠㅠㅠㅠㅠ
[Code: 9d77]
2024.06.30 20:1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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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처음부터 하이롤러에게 돌아가기로 마음먹은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더 슬픔ㅠㅠㅠㅠ다임이랑 무슨 마음으로 하룻밤보냈을지...ㅠㅠㅠㅠㅠㅠㅠ인생의 처음의사랑과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이 담긴 관계를 해보고싶다는 마음도 있었겠지 ㅠㅠㅠㅠㅠㅠ 와중에 다임 헐렁한 옷입고 무자각 유혹하는 블루 역시 챙기질 어디 안간다 존나 꼴리고 헉헉헉 다임이 부드럽게 다정하게 안아주는거 하이롤러와 극명하게 대비되어서 미치겠음ㅠㅠㅠㅠㅠ
조만간 블루가 하이롤러가 자신에게 저질렀던 모든 짓을 알게될거라고 짐작하고는 있었는데, 그 모든걸 알게되고도 다시 하이롤러에게 돌아갈줄은 진짜 상상도 못했어서ㅠㅠㅠㅠㅠㅠㅜ
[Code: 9d77]
2024.06.30 20: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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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는 다임을 지키기 위해서 돌아왔다고 말하고, 분명 그것도 진실이긴 할텐데, 뭔가... 아직도 하이롤러에게 뼛속꺼지 길들여지고 세뇌된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한것같은 느낌이 듦 ㅠㅠㅠㅠㅠㅠ 특히나 블루가 하이롤러 보자마자 빌어야할까? < 이렇게 생각하는거 보고... 아 블루는 아직... 아직도 정신적으로 하이롤러의 지배 아래에 있구나 생각이 듦ㅠㅠㅠ그냥 블루도 하이롤러의 새장에서 너무 긴 시간 살아와서 새장 밖에서 나는법조차 모르는것같음ㅜ 다임이 자유롭게 나는 법을 알려줄 찰나였는데 이렇게 돼버려서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블루가 돌아간거 알면 다임은 어쩔거야 이제 진짜로 둘이 서로 마음까지 확인했는데 절대 안놓을것같은데 또 블루는 다임이 잘못되느니 혀깨물고 자살할것 같고 하이롤러는 절대 블루 놔줄 생각 없고 이 미친 삼각 어쩔거야 너무 맛있어...
[Code: 9d77]
2024.06.30 20: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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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롤러 이제 ㄹㅇ 눈에뵈는거 없어서 정말로 블루 고문할수도 있을것 같음....무서운데....좀 꼴린다......미안하다 블루야........ 다임은 스스로 선택한 후회없는 삶을 위해 반드시 블루 찾으러 올텐데 아 진짜 미치겠다 센세는정말 그냥 천재야 너무 사랑해 여기서 어나더만 기다릴게ㅠㅠㅠㅠㅠ
[Code: 9d77]
2024.06.30 20:5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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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데 마지막에 하이롤러가 블루에게 하는 말 너는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어. 이거 정말 완전한 가스라이팅인데....하이롤러는 자기가 블루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다고 아직은 확신하니까 저렇게 말하는거겠지? 어서 자각하라고ㅠㅠㅠㅠ
[Code: 9d77]
2024.06.30 21: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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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미쳣다 다임이랑 블루 ㅠㅠㅠㅠ도망가서 행쇼도 얼마 하지도못하고 바로 잡혔네ㅠㅠㅠㅠㅠ
[Code: f264]
2024.06.30 21: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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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롤러 집착 진짜 너무 무서운데 블루 걱정된다ㅠㅠㅠㅠ 고문안된다 이눔아ㅠㅠ
[Code: f264]
2024.06.30 2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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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센세.. 계속기다렸자나...
[Code: f264]
2024.06.30 21:3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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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디가지말고 같이 백나더천나더 함께하자
[Code: f264]
2024.06.30 21: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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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하고 윗댓들 찬찬히 읽어보니까 역시 하이롤러도 지금은 사랑인거잖아ㅠㅠㅠㅠ 시작은 집착 소유욕이었지만 이제는 사랑인건데 그래서 블루를 조금은 믿고 풀어준거였는데, 블루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자길 사랑한게 아니란걸 안다면..... 하이롤러가 조금은 불쌍해지네, 그게 다 인과응보겠지만. 하이롤러 본인도 자기가 블루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걸 아직 모르나본데, 그동안은 사랑보다 집착의 감정이 훨씬 강했지만, 드디어 사랑인걸 깨닫는다면? 충성심에 대한 배신감보다는 사랑한 연인에 대한 실연때문에 무너지게 될것 같아. 돈 권력 다 가졌어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 하이롤러라니.... ㅠㅠㅠㅠ 하이롤러가 밉지만 이젠 마냥 미워할수는 없게 되어버렸어요 센세ㅠㅠㅠㅠㅠ
[Code: 5c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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