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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14:01
재생다운로드요드솔 2.gif
마스터의 아이면 굉장히 포스 발현할 기회가 높잖아. 그러니 제국에서 전투와 후생양성만으로 버거울텐데 자손을 보다니 기쁨의 서한과 함께 제국의 유능한 산파와 제자들 보내고 산실에도 유경험자인 오메가 마스터들만 도우러 들어갈 수 있겠지. 제다이의 출산은 조용하게 진행되어야 하는건지 정말 고통이 없는건지 고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태어날 때 노력하고 있을 아기에게 바깥에서 비명이나 정신없이 명령하는 소리가 나면 세상에 대한 경계를 안고 나오지 않겠냐고 참던게 이어져 내려온것일듯. 솔도 천장이 붉었다 캄캄했다 고통받고서야 선대들이 마음 수련으로 참아낸거란걸 깨닫겠지. 출산 경험이 있는 마스터들과 여왕의 사람들이 있으니 나이트이자 알파인 요드는 문 하나 사이에 있는것만 해도 후한 처사임을 알고 있는데 당장이라도 들어가서 천장에 달린 천을 잡고 버티는 솔 손을 잡고, 유혹해서 죄송하다 나를 용서하지 말아라 하고싶은거 제키가 문 가로막고 서 있어서 못 하겠지. 온통 솔을 가리고 있던 이들이 보자기를 들고 분주하게 다른곳으로 무리가 옮겨가자 아기의 낑낑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산파와 대충 백세는 차이 나는 듯한 그녀의 어린 제자가 솔의 아래를 따뜻한 천으로 닦아주다 두 손을 모아 입을 가리고, 솔이 끄덕이자 따라하듯 끄덕이며 잰걸음으로 가 귀에 속닥거리는게 전달에 전달되서 산파가 아기를 맡기고 다시 오는걸 보고 솔은 한 번 더 해야하는구나 앞이 캄캄해 천에서 손을 놓고 머리를 베게 위로 떨어뜨리겠지. 초산이지만 아무리봐도 아이가 다리가 네 개 달린게 아니라면야 안에서부터 쉼없이 여기저기를 차대고 배가 크진 않을 것 같고 만지면 이것도 포스인걸까 느낌으로 어느정도 짐작을 했지.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요드는 솔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줄 알고 제키를 힘으로라도 밀어내고 들어갈 기세인거 제키가 발을 꾹 밟고 이를 득득 갈겠지. 아빠없는 자식을 만들고 싶은지. 의식을 망치지 않도록 그를 챙길거야. 잠시후에 준비가 안 되서인지 맨 손에 또 다른 아기를 들고 산파가 이제야 첫 아기 위치가 기이했던걸 이해하고 끄덕이자 테이블에 뉘여진 아기가 그제야 동생이 한 공간에 다시 함께있음을 느꼈는지 우렁차게 울기 시작해서 다들 두번째 아기를 돌보기전에 정상인게 확인된 첫째를 솔 품에 안겨주겠지. 태양의 축복을 받은듯 짙은 피부색과 브루넷이 요드를 꼭 닮아서 솔은 만류하는데도 일어나 앉아 아기를 안고 마주보겠지. 벌써 오똑한 코를 살짝 누르자 칭얼거려서 솔이 웃는데 요드가 그간 자기가 본 신기한 것과 자신이 스승과 있던 이야기를 해도 저 정도로는 웃지 않았는데 서운하기보다 건강한 미소를 볼 수 있어 안도되고 기쁘겠지. 제키도 코 앞에서 보고싶긴한데 어쩌겠어 제다이와 제국에는 다 순리가 있는걸. 요드 등을 쳐주며 마스터가 산실을 나올때까지 곡차로 건배나 해야지. 요드는 솔이 저렇게 고생했는데 난 아무것도 한게 없으니 라는 생각으로 참고있겠지. 여러 전설적인 마스터들의 축복까지 받고 솔의 메디컬 체크까지 끝난후에야 어엿한 자기 아기들을 반나절만에 만나는 요드겠지. 그런데 요람 한 개에 꼬꼭 붙어있는 아기보다 솔에게 직행해 무릎 꿇고 손부터 잡아서 병실 밖의 나이트들 다 절레절래 하며 웃을거 같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마스터..

...무엇을..?

제가 조심해야 했습니다. 결과를 우선시 하지 않았습니다. 야만적이었습니다. 벌을 주십시오. 다만, 떠나라고만 하지 말아주십시오.

음, 받는이가 정한다면 벌이 아니지 않은가?

..제가 또 생각이 짧았습니다.

우선은 아기를 안아주게. 오늘 누구보다 노고가 깊었으니.

제가 마스터의 아가님, 아기님들을요?

...그야.. 특히 큰 아이가 자네를 정말 쏙 빼었잖나. 그런데 장녀라는게 재밌지. 옆에 작은아이는 자네 아들이고. 아버지가 되느라 고생이 많았구나, 요드.

요람 앞에 선 요드는 어디부터 만져야할지 모르겠어서 고심하다 도와달라는 눈으로 바라보자 솔이 아까의 그 밝았던 미소를 주어서 요드 가슴에 어지러운 파도가 가라앉고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강보에 싸인 아이의 살짝 구불한 머리카락을 만지는데 얼마나 작은지 느낌이 없어서 웃고말겠지. 그리고 뜻밖의 선물인 훨씬 작게 나온 두번째 아기를 안는데 두 손바닥으로 가려질만큼 자그마하면서 솔의 흑발을 타고나다 못해 꽤나 머리가 길어서 신기해하며 솔과 얼마나 닮았는지 보려고 곁에 데려가겠지. 쌍둥이가 걸을만큼 자라서 사고를 치고 다녀도 아가! 하고 잡았다가 혼내기 주저하는 요드겠지. 솔은 요드가 아버지로서 존경을 받을 기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초보아빠모드 요드가 귀여워서 조금 더 두고보는거 ㅂㄱㅅㄷ
2024.06.24 15:2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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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 꼬박꼬박하는 요드 나도 귀여워서 함박웃음 ㅠㅠ 행쇼섹쇼
[Code: 8d3a]
2024.06.24 22:24
ㅇㅇ
모바일
아 요드야 솔이랑 행복하라고~~~~
[Code: 0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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