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는 동사무소 직원은 아니고 카우 프리스지만...








영화상에선 피에르 폰 기종 블랙베리같았지만 블베 단종된 지금은 피에르 대충 제일 싼 갠역시 보급형 쓸 거 같음. 갠역시 수출국 출신 허니가 보고 엥 갠역시에 이런 기종도 있었나? 할 정도로 저가라인이어야 함. 사과워치? 피에르 인생에 사과는 먹는 사과뿐임. 갠역시에서 워치가 나온다는 건 허니가 알려줘서 알았을듯. 그치만 나한테 이미 시계가 있는데 굳이...? 싶어서 안삼.









연예인, 스느스 유행 이런거 다 모름. 피에르는 오직 소만 알아. 그런데 소친 피에르 인생에 허니가 끼어들면 허니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아갈듯. 그치만 여전히 허니가 말하는 밈들 이해못함. 사실 밈이 뭔지도 잘 모름. 그냥 허니가 자기 옆에 앉아서 재잘재잘 말하는거 좋아서 계속 웃는거임. 근데 허니는 자기가 되게 재밌는 줄 앎.










피에르는 심지어 수첩에 메모하는 남자임. 아날로그미 미쳤음.
허니가 피에르는 대체 수첩에 뭘 적어다니는걸까 슬쩍 훔쳐보면 허니가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꽃, 좋아하는 영화, 허니 생일 이런 거 꼬박꼬박 메모해둔거라 허니가 왐마야 할듯.









이름도 피에르임. 겁나 흔함. 근데 허니는 사실 외국인이다 보니 피에르가 불란서의 김철수같은 느낌인지 모르고 이름 예쁘다고 해줌. 피에르 그 날 너무 설레서 소친놈 인생 처음으로 소 생각 한번도 안하고 계속 허니 생각만 함. 송아지 씻길 떄도 허니 생각하다 샤워기 헤드 놓쳐서 옷 입고 샤워해버림.











음식도 가리는 거 없음. 걍 있음 다 먹음. 입 짧은 허니가 먹다 남긴 것도 잘만 먹음. 그러면서도 수첩에 허니가 많이 남긴 음식은 허니가 싫어하는 음식으로 분류해서 메모해둠.









(짤은 얀이지만) 피에르 컵도 스뎅 컵 같은것만 쓸 듯. 스뎅이 씻기 편해서. 근데 허니 오면 허니한테는 자기가 갖고 있는 컵 중에 제일 예쁜 컵 줄 듯. 설거지 귀찮아도 허니한텐 절대 스뎅 컵 안 줌.
일 할 때도 스뎅 컵 허리 춤에 차고 대충 수돗물 받아마심. 근데 그 꼴 보고 허니가 텀블러 선물하면 열심히 잘 쓸 듯. 당연함. 허니가 자기 생각해서 사준거임.






소아범 피에르의 시골남자미(?)가 너무 좋다,,,

스완아를로너붕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