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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2:47
엘비스가 30대 초반이고
조랜츠는 20대 초반인
왕감자 엘비스가 보고싶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 격려 차원에서 나라에서 선수들 모아놓고 만찬하고 종목마다 격려금도 지원하고 유명 가수들도 초청해서 행사 가지는데 조랜츠랑 엘비스는 거기서 처음 만났을 듯.
아무리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은 더 안 막는 엘비스라도 저 어린애를 만나기엔 몸도 닳고 맘도 닳은 자기랑은 안 맞는다고 생각하겠지. 근데 조랜츠 그런 거 없고 그냥 패기 하나로 밑도 끝도 없어 엘비스 찾아가면 좋겠다.
네 나이에 나 만나면 스폰서 소리 들어.
누가 올림픽 출전 선수한테 스폰서 얘기를 해요.
너 올림픽 출전이지 메달 없잖아.
..그럼 이번에 메달 따면 저랑 데이트 해주세요.
나는 금 아니면 안 된다.
네. 약속 지켜요.
요즘 애들 참 패기롭고 귀엽네 생각하고 말았는데 진짜 조정 금메달 소식 들리고 혹시.. 설마.. 진짜 나 찾아올까.. 살짝 기대했다가 미쳤다고 주책이라고 걔는 이제 진짜 올림픽메달리스트 인데 자기 같은 나이 많은 오메가한테 왜 오겠냐고 자낮하면 내가 정말 좋겠네 ㅎㅎ
조랜츠 미국 도착하자마자 금메달 손에 꼭 쥐고 엘비스 찾아가겠지. 나 은도 동도 아닌 금메달이다 데이트하기로 한거 약속 지켜요. 엘비스 심장 쿵쾅쿵쾅 뛰면서도 아닌 척 여유있는척 약속은 약속이니깐.. 약속 지키려고 데이트하는 거야. 하고 그날 데이트 기점으로 연하 운동선수 한테 호록 잡아먹히겠지. 조랜츠 대학 다니면서 등록금 벌려고 일도 하고 거기에 조정까지 하는 멘탈도 몸도 튼튼한 운동선수라서 이런 안정적인 사람 옆에서 처음으로 엘비스도 안정적인 삶을 느끼겠지. 그렇게 몇 번 만나고는 아예 엘비스가 연하운동선수 애인한테 의지할거같음.
아 칼틴버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존맛이라 미치겠음..
칼럼오틴버
칼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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