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작품이든 너무 위험하다는 결론이난다.. 그리고 개취로 연반이라도 덩치차이는 그대로였음 좋겠음





연반 트포프 메가옵티면 이상주의자인 젊은 사서 오라이온이랑 노련한 무패 검투사인 메가트로너스겠지. 원래 연하인 메가카도 위험한데 연반이라 연상인 메가카면 더 위험할것 같음… 경험을 통해서 자기 속내나 성질을 더 잘숨기고 천천히 오라이온한테 자기 사상을 주입하겠지. 오라이온이 당신은 목표를 위해 너무 쉽게 다른 메크들을 희생한다고, 더 평화적인 방법이 분명있을거라고 설득하려고하면 겉으로는 다 들어주는척, 이해하는척하면서 나도 젊었을때는 그런 생각을 했지만 그 방법으로는 아무것도 이루지못했다고 슬픈 어조로 말할듯. 그러면서 카온 뒷골목이나 아이아콘 지하 불법 검투경기장에 오라이온 데리고 다니면서 은근히 네가 모르는 세상이 있고, 나는 그걸 알고있다, 아직 어린 너는 나를 따라야한다는 메세지를 주면서 길들일것같음. 물론 마냥 순딩하지만은 않은 사서 오라이온은 이걸 계속 의심하고 결국 오라이온이 프라임으로 선택되고 둘이 갈라서겠지. 전쟁이 시작되면 메가트론은 가끔 다른 오토봇이나 인간을 구하기위해 뻔한 함정에 빠지거나 희생을 자처하는 옵티머스를 보면서 옛날처럼 부드러운 목소리로 순진한 오라이온이라고 부를것 같음. 그럼 옵대장이 이제 내 이름은 옵티머스 프라임이라고 받아치면서 공격하는데 그 공격 여유롭게 받아내면서 자네는 언제까지나 나에게 아이아콘에서 온 어린 사서일거라고 웃는 메가트론 보고싶다.





연반 애니맷 메가옵티는 낡고 지친 연상의 오토봇 프라임을 노리는 젊은 디셉티콘 리더일것 같음. 옵티머스는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략가인데 메가트론은 아예 전쟁 이후에 탄생해서 나이차이도 엄청날듯. 여기는 매그너스 아래에 프라임들이 있다는 애니맷 설정에 연반 울트라 매그너스까지해서 옵티머스가 위로는 자기보다 어린 울매 모시고 아래로는 오토봇 대원들 통솔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면 좋겠음. 밖에서는 오토봇의 영웅이라고 칭송받는데 속으로는 전쟁때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면서 자신이 하는일이, 오토봇 대의가 정말 옳은것인지 고민하면서 점점 회의감이 들듯. 그 와중에 옵티머스 영향력이 너무 커지는걸 두려워하는 의원들이랑 센티넬 프라임한테 견제받아서 변방 행성인 지구로 발령받는데 부하들이 이건 부당하다고 화를내도 옵대장은 군인이면 명령을 따르는거라고 함. 그리고 자포자기한건지 속죄하려는건지 알수없는 마음으로 도착한 행성에서 메가트론을 만나게될듯. 메가트론은 전쟁때 역사를 기록한 홀로 비디오에서 수없이보던 옵티머스를 실제로 보게된 순간 생각보다 더 작은 체구에 놀랐음. 그리고 프라임의 민첩한 움직임, 동요없는 푸른 옵틱, 지형지물과 가진 병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능력을 보면서 더 놀라겠지. 메가트론이 전향할 생각없냐고 내 콘적스가 되어서 함께 디셉티콘 제국을 통치하자고 농담처럼 말하는데 사실 완전 진심일듯. 전장에서 닳고닳아서 디셉들한테 온갖 모욕을 들어본 옵티머스도 이런 말은 처음이라 어이없어서 헛웃음치면서 디셉티콘의 콘적스가 될 생각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함. 그럼 그냥 아무 디셉티콘이 아니라 메가트론의 콘적스가 되는거라고 내 이름을 기억하라고 패기넘치게 대꾸하는 연하 메가카 보고싶다.





쥐원은 원래 연상연하인지 연하연상인지 헷갈림. 메옵 과거 풀리는 에피소드보면 목소리나 캐디는 오라이온이 어린것 같은데 신형 비행체라 오라이온이 메가트론 동경했던거 보면 메가카가 연하같기도하고?? 암튼 연하연상이라 치고 연반해서 연상연하되면 원래도 누구 의심할줄모르고 아방방하던 오라이온 더 순진할것 같은데 어떡하지 진짜… 딱봐도 세상물정 모르고 자기 동경하는티 팍팍내는 어리고 예쁘장한 메크 보고 흥미가 생긴 메가트론이 애는 죽일 필요도 없을정도로 무해하다고 판단하고 호기심에 납치해갈듯. 오라이온이 이러면 안된다고 저항하는데 비행해보고 싶었던거 아니냐고 자꾸 그러면 떨어질지도 모른다고 능글맞게 협박하면서 자기 위치를 자각한 오라이온이 잔뜩 굳어서 매달리는거 즐기는 메가트론임. 기지에 데려와서 반려오토봇도 아니고 키링오토봇정도로 심심할때 무릎에 앉혀놓고 희롱하고 종종 전투가 끝나고 열기가 가라앉지 않으면 그대로 오라이온 잡고 강압적으로 인터페이스하고 하겠지. 그러다 경계가 느슨해진틈을타서 오라이온이 탈출하고 집요한 메가카 추격을 피하려다 크게 다치고 알파 트라이온의 도움을 받아서 옵대장으로 다시 태어난거 보고싶다. 원래 쥐원에서는 메가카가 옵대장이 자기가 쏴버린 오라이온인거 모르는것 같던데 연반이면 반대로 눈치챘으면 좋겠음. 이제라도 돌아오면 용서해주겠다고 유혹하는 메가카랑 낡은 구식모델이라 회로에 녹이라도 슬었냐고 절대 안돌아간다고 싸우는 옵대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