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서 거실-베란다 문 열고 나가면 걍 밖이거든
ㄹㅇ 난간 하나있고 밖
난 바깥바람 쐬는거 좋아해서 베란다에 걍 돗자리깔고 누워있을때 많은데
냥주작은 그런 날 거실안쪽에서 구경하는걸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바깥이 궁금한가 베란다 문 열때마다 와서 구경하니 ㄹㅇ 바깥구경 시켜주자 싶어서 냥주작 최애 캐리어에 넣고 베란다에 같이 나갔더니 기겁하고 캐리어 최대한 안쪽에 웅크려있더라고
마치 스트릿시절 전혀 기억도 못하고 바깥이라곤 태어나서 처음 본 냥주작처럼
완전 스트레스받겠네 싶어서 다시 거실에 내려놓고 난 베란다 나갔더니 또 문쪽으로 와서 구경함
그냥 "구경"이 하고싶었던거였나봐 체험이아니라
아니 얘 야생에선 어떻게 살았던거야 진짜 존나 이해안감
바깥 너무싫어해ㅋㅋㅋㅋㅋ 동물병원 가는것도 동병 자체는 괜찮은데 동병 가는길은 너무싫어함
막상 가서 수의사쌤 만나면 좋다고 환장하는데 ㄹㅇ 가는 길을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