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본 놈 있냐? 이 글을 밟은 당신 당장 넷플 켜서 셋잇업을 보라는 우주의 계시다 당장 틀어
나중에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좋은말할때 당장
나 원래 로맨스물 오글거림에 약간 알러지 있거든 근데 어쩜 이렇게 코미디와 로맨스와 휴머니즘의 적절한 배합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온잼
밑에부턴 ㅇㅅㅍ니까 안 본놈은 읽지 말고 걍 틀어 지금


















찰리하퍼 붕생 헤테로 등극!!!!!!!!!!!
처음에는 커스틴이 릭한테는 너무 아까운데...? 너무 별론데...? 싶었는데 결말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지!!!!!!!!
루시리우 존나 개핫해서 보는 내내 힘들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tell me something that I don't know 하는데 목소리 솜털같아서 녹아내리는줄
소프트 파워 카리스마 참리더 그자체 하........
저도 거기서 일하게 해주새요









조이도이치 왜이렇게 사랑스러움?? 커엽고 발랄하고 상큼하고 싱그러움?????
뽀짝다람쥐 상인줄 알았는데 머리 푸르고 햇살 받을 때마다 갑자기 봄의 여신이 됨
그리고 울먹울먹 눈가 초롱발그레 해질때마다 너무 이쁘더라 더 울어조ㅠ









또 찰리는 왜이렇게 뺀질뺀질 능숙해 보이다가도 예상치 못하게 심장을 치고 가는 거임??
결혼식에서 춤추는 장면 미쳤음 하퍼가 괜히 어색해서 꼼지락대도 찰리는 꿈쩍도 안하고 몸 감싸고 받치면서 리드해주는 거
아니 평소에는 맨날 장난만 치던 놈이 이럴 때 진지하고 자상한거 존나 유죄임 하
글렌파월 이런 류 설렘 연기 장인인듯 입꼬리에 걸려 죽어









그리고 중간중간 개그씬들ㅋㅋㅋㅋㅋㅋ
찰리가 피클 지꺼라고 빼먹는 장면이나
반지 사러 갔을 때 점원이 개흥미진진하게 엿듣고 있는 장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찰리 룸메이트 던칸이 릭 셔츠에다 두유 쏟아버리는 거 속시원해서 현실에서 소리지름
하퍼 친구 조연캐지만 제일 임팩트 있었음 명언제조기임 현자 같은 말들 잔뜩 남기고 쿨하게 퇴장하는데 개멋있어





하
완벽한 금요일 오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