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69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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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2 18:48
타고난 자질은 두명 못지않게 알파인데 먼가 스스로가 스스로의 가능성을 끝까지 만개시킬 내적 동기를 찾지 못하다가 타시라는 갓벽한 승리의 여신을 보고 잃어버린 동기를 되찾았다고 생각했음. 작중에서도 패트릭이랑 타시가 아트 잘생기고, 머리도 좋고, 테니스도 원래 잘친다고 말함 가능성이 보이니까 타시도 코치한거고 노력만으론 절대 그정도 탑급 선수는 못될거 같음 잠재력과 재능이 있었던 거지.. 근데 이 기묘한 삼각관계가 이루어지기 전까진 그걸 발굴할 내적 동기가 없었던거고.. 그걸 패트릭은 어릴적부터 절친이었으니까 잘 알고 있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아트가 그걸 찾기를 바람 어느정도냐면 타시랑 자기 사이를 이간질 하는것도 좋게보고 마지막에 슬럼프에 빠져서 다시 동기를 잃고 천천히 죽어가는 아트에게 타시와의 관계를 암시하면서 아트를 일깨움. 그리고 이 재능이 최고로 만개한 아트와 견줄 수 있는 호적수로서 진짜 승부를 나눌수 있게 되길 희망하고 결국 이루고 행복해함
타시도 그런것 같음 처음엔 아트에게 대리만족이나 성취감을 느끼려고 한 부분이 더 컸을진 몰라도 결혼후엔 아트가 자길 떠날거냐고 할 때 내가 그렇게 하는게 도움이 되냐고 반문하는게 타시도 아트곁에 오랜시간 있으면서 아트의 자길 향한 사랑이 곧 본인의 삶을 향한 욕망이자 에너지란 걸 알고 그 역할을 수행해 주려고 한 것 같기도 함. 그래서 패트릭과 그런 딜을 한 것 같았음. 이게 다 성인되고 챔피언 먹고 사우나에서 여유 넘치던 아트 연기가 너무 알파같이 느껴지고 강렬했어서 든 생각이 맞음 ㅋㅋ
2024.05.02 19: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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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상알파같음 대학생때면 몰라도 현재의 아트는 ㄹㅇ
[Code: de58]
2024.05.02 19:2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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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에서 대화하는거 보고 10년이상 프로세계에서 어떤 경험을 해왔는지 상상하게되더라 짜릿했음
[Code: 325d]
2024.05.03 21:3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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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으말이맏다
[Code: 1b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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