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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20:42
소설 로리타 에 대한 장정일의 독후감 중

이 소설은 1998년 ‘영어로 씌어진 20세기 100대 소설’을 뽑는 어느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이 소설에는 내가 모르는 심오한 것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 소설에서 감동을 느끼지 못한 독자는 자책까지 하게 된다. 〈롤리타〉가 영어로 쓰인 20세기 100대 소설 가운데 4위에 오른 비밀을 작품에서 찾지 말라. 이 작품에 무수하게 나오는 수수께끼는 솔직히 말해 스무고개처럼 한갓된 것들이다. 문제는 작품의 질이 아니라, 뽑은 자들이 누구냐다. 100대 소설을 뽑는 선정위원에 여성은 몇 명이나 되었을까. 선정위원의 남녀 비율이 반반씩만 되었어도 저 소설은 하위권을 맴돌았을 것이고, 저 소설을 4위에 올려놓았던 남성 선정위원의 수만큼 압도적인 여성 선정위원들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롤리타〉의 순위는 안드로메다에 가 있을 것이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29728



선정위원의 남녀 비율이 반반씩만 되었어도<<<이런 상황일때마더 이 문장 떠올리면 그냥 모든게 납득됨....xy들이 예술이랍시고 떠드는것들이 이해안갈때마다 떠오름
2024.05.19 21:0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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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내게거짓말을해봐작가아님? 맞말하는분이셨네
[Code: 25dd]
2024.05.19 21:2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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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맞말
[Code: b64c]
2024.05.19 22:38
ㅇㅇ
ㄹㅇ
[Code: 3943]
2024.05.19 23:3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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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이거 백번 공감함 험버트가 너무 역겨워서 매번
절반 까지 읽다 하차함 대체 이 소설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모르겠음
[Code: e8cc]
2024.05.20 00: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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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맞말이다 솔직히 그 어떠한 심오한 점도 없고 걍 미자섹스 찬양글 같았음
[Code: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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