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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23:35
일단 가필드가 존 간택하는 모든 부분이 다 귀여웠고 존 진짜ㅋㅋㅋㅋㅋ가필드 모시고 냥주작 용품 바리바리 사제낀 거랑 가필드가 무슨 짓을 해도 지새끼 이뻐 죽는 게ㅋㅋㅋㅋㅋㅋㅋ팔불출 캔따개가 따로없음 벽에 가필드랑 오디 사진 덕지덕지 붙어있고 애기들 위해서 아파트에서 마당 딸린 주택으로 이사온 데다 일도 재택 근무하는 거 너무 참집사임ㅠㅠㅠㅠ운동하려고 사이클 돌리는 거나 야채 스무디 갈아먹으려는 것도 내가 아프면 우리 애기들 누가 책임져!! 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고... 🥲
가필드 5살 으른 고양이면서 담요 덮고 애착인형한테 몰래 비밀 얘기하는 거 진짜 너무 귀엽더라...이 부분이 진짜 뜬금없이 너무 귀여웠음ㅠㅠㅠㅠ 존이 일하다가 책상에서 졸고 있으니까 침대로 옮겨서 이불 덮어준 거 스윗 그 자체... 말랑촉촉분홍코 볼 때마다 강낭콩젤리 같고 만져보고 싶었음 와랄랄ㄹ랄라 화낼 때 귀 뒤로 접히는 거 냥주작 고증ㅋㅋㅋㅋ귀여웠고 종알종알 말많은 것도 귀여웠음 혼자 있을 땐 뚱쭝이인데 다른 애들이랑 있을 때 죅금한것도 귀여웠으 어휘력의 한계로 귀엽다는 말밖에 안 하는 것 같은데 귀엽기만 한 건 아니고 아빠 땜에 상처받아서 힘없이 주저앉을 때는 솔직히 좀 꼴렸음 ㅇㅈ?
근데 내가 존이었으면 진짜 억장와르르맨션이었다 존 어케 버텼냐 밤새 냉장고문 활짝 열려있었다<-여기서부터 전기세 공포인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애기들이 사라짐 엉엉 목요일부터 전화만 붙들고 폐인처럼 살다가 보호소에서 가필드 찾은 거 얼마나 다행이냐 진짜 내가 다 기뻤음 가필드 아빠 찾으러 또 가출했다가 다시 돌아왔을 땐 가필드가 존을 보는 표정에서 존만 가필드를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가필드도 존을 아주아주 사랑하는구나 느껴져서 뭉클하더라 존이 가필드 위해서 케이크 구워준 것처럼 가필드도 집사 위해서 요리도 해주고... 이런 집사랑 고양이가 세상에 어디있냐 진짜 가필드존오디 세가완삼(?)임 셋이서 천년만년 행복해야함 마지막에 가필드 여섯살 생일파티 열어준 것도 진짜 참집사 그자체... 물론 배달앱 16000건 주문은 내 알바 아님ㅋㅋㅋㅋㅋ존 파이팅...!
아 맞다 가필드 워낙 아깽이때 아빠랑 헤어져서 그런지 고양이 습성 잘 못 배운 것 같지 않냐 점프를 잘 못한다던가 사냥에 관심이 없다던가 착지를 못한다던가 좁은 곳을 통과하는 법을 모른다던가 뭔가 가필드가 유난히 운동신경이 없는 고양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빅이랑 시간 보내면서 자연스럽고 점프 척척하고 그러는 걸 보면 보고 배울 어른냥이가 없어서 그런 게 맞으려나
젤 웃겼던 부분은 가필드 노래부르는 장면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랫 노래 개잘불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어이없음 이런 데서 재능발휘하지 말라고
2024.05.15 23:51
ㅇㅇ
아 이글 덕분에 또 가필드 귀여운거 눈앞에 생생해져서 함박웃음지음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최고에 영화
[Code: 900d]
2024.05.16 03:0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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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ㅇㅇ
[Code: 29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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