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배우들이 개인적으론 원작하고 되게 다른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그거대로 좋더랔ㅋㅋㅋㅋㅋ 특히 아야노 쿄지 졸라 매력 터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작 쿄지가 좀 위험한 어른이면서 능글맞아서 약간 의도치 않게 사토미한테 플러팅 치는 느낌이면
아야노 쿄지는 약간 나사 하나 풀린 능글맞음+유쾌함이 있어서 조카랑 세상에서 제일 잘놀아주는 괴짜 삼촌같은 매력이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섹시하지 않냐고 하면 그건 아님 섹시할땐 ㅈㄴ 섹시함ㅋㅋㅋㅋㅋㅋ

사토미 역 배우는 진짜 너무 갓기토끼다람쥐 같았어.. 눈 도록도록 굴리는거 실바니안 패밀리 같아..
원작 사토미는 약간 또래에 비해서 성숙하고 냉소적인? 살짝 집단에서 붕 떠있는 그런 건조한 느낌이 있는데 영화 사토미는 좀 더 평범한 학생이 사춘기 때문에 삐쭉까칠한.. 근데 이제 가시가 너무 작고 귀여운.. 그런 느낌임ㅋㅋㅋㅋㅋ 그리고 간사이벤 ㅅㅂ 미쳤냐고 진짜 졸라 깜찍함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책 번역이 표준어로 되어있기도 하고 아무래도 글로 읽을땐 사투리같은게 잘 느껴지질 않는데 배우가 직접 대사로 치니까 진짜 파괴적인 매력이 됨..((개붕적))

그리고 제일 웃겼던건 아야노 쿄지 애드리브(추정) 에 진짜 웃음 못참는 사토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연기가 아니라 배우가 찐으로 웃음 참는거 같은데 그게 영화에서의 사토미 상황?성격이랑도 어느정도 맞아 떨어져서 ok컷 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오히려 그것때매 더웃기고 진짜 개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쿠자 오지상들 연기도 개웃기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각색도 어색하지 않게 잘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볼붕들은 쿠키도 꼭 봐라 꼭!!!!


한국 넷플에 언제 올라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