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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21:24
동료랑 제자들 시신 수습 안한거...

애초에 제다이다 보니까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었어도 시신을 다 수습해온다던가 하는 애착은 지양해야할 것 같고

뭣보다 오샤 데리고 빨리 안전지대로 가야하는데 차마 애도할 여유가 없었을것같음

간신히 카이미르는 떼놨지만 솔직히 벌레따위로 제다이 다 쓱싹하던 시스가 죽었을리도없고

뭣보다 솔은 카이미르 기척을 느낄수있었느니까 잠깐 떼놓은 상태에서 민간인이고 유일한 생존자인(ㅅㅂㅜㅜㅜㅜㅜ 오샤라도 빨리 데려가야겠다 싶었을거같음

씹스색ㅣㅣ가 얼마나 위험한지 직접 겪어봤으니까ㅜㅜ

솔 성정상 카이미르 ㄹㅇ 없어졌다고 느꼈다면
반드시 메이까지도 찾아서 데려갔을텐데

마지막 솔 모습 보면 정말 경황이 없어서....빨리 여기서 탈출하는게 최우선이니까 동료들 자식같은 제자들 눈도 못 감겨주고 떠난것같음......

마지막에 애들 시신 돌아보잖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음 그래도 제다이니까 우선시해야 될 것 부터 챙길수밖에 없는거지

이미 한번 감정에 휩쓸려서 제다이로서 큰 잘못을 저지를 뻔 했으니까 이제는 더 일을 그르치면 안되겠다 싶기도했을거고


그래서 당장은 그렇게 돌아왔지만
나중에 카운슬에 보고할때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됐을때


그 자식같은 애들을 눈도 못 감겨주고 왔다는게 생각나서 해일처럼 몰려오는 슬픔과 죄책감에 이렇게 울었던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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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전쟁 애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