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맵 싸돌아 다니다 3남매를 만났는데 그중 가장 큰형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쓰러져있고 왜 저럼 이랬더니 아울베어 만나서 죽었다는거임 그냥 끝에 베어만 보고 덩치개큰 흉측한 방사능 그리즐리크리쳐로 상상하고 복수해주겠노라 동굴로 쳐들어갔는데 씨발 존나귀엽잖아 그리고 강하다... 동물교감 성공해서 보니 뒤에 아기 아울베어도 있네
내가 뒤로 물러서니까 얘네도 공격의사 없길래 행복한 아울베어 가족 잘지내거라 하고 나왔음 그리고 시간좀 지나서 고블린이랑 영혼의 싸움하고 만신창이로 광장 돌아다니며 파밍하는데 오잉 새끼아울베어가 있는거임(왜 있나싶어 찾아봤다니 고블린 이 나쁜새끼들이 모부베어 죽이고 애만 납치해온거더라)
보자마자 우리 야영지로 오라고 꼬셨지 그리고 그날밤에 운명처럼 다시 내게 찾아와줌. 근데 카를라크가 너무 귀엽다고 쌩난리쳐서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ㅈㄴ 극대노 했는데 다음날에 다시 찾아와주더라 카를라크가 또 쫒아내면 이자식을 퇴출시킬려했는데 그럴일 없어서 다행이었음 휴 ㅎㅎ
지금은 우리집 멈머랑 행복하게 술래잡기 하면서 야영지 생활중 야영지 갈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