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제대로 안 봄 -> 메가카가 안 보고 하는거만 봐서 진짜 요리는 레시피로 하는게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그렇다고 제대로 레시피를 봐도 본봇 생각대로 임의로 재료 넣고 빼고 함 -> 구리 맛 안 좋아하니까 반만 넣자(색 이상해지고 안 뭉침) 소스 좋아하니까 많이 넣자(소스 맛이 너무 강해서 입안이 얼얼함)

가끔 실수로 당연히 넣었다 생각하고 통으로 재료 빼먹는 것도 있음(설탕 우유 기름 계란을 섞어 구으면 빵이 아니라 오믈렛이 된다 처럼 파우더 없이 액상재료만 넣고 오븐 굽굽)

스스로 요리 못하는거 아니까 중간에 잘 되는지 확인하려고 한창 끓어야하는데 불 줄이고 뚜껑 열어보기 자주함

결론은 요리는 메가카가 함. 메가카랑 같이 하면 괜찮은데 혼자하면 자꾸 부엌에서 유니크론 식사거리같은게 나와서 혼자 잘 안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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