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특이한 제다이인 건 맞지만 제다이마스터인게 의아하진 않음

오샤 그리워하고 홀로 간직했는가? ㅇㅇ 근데 오샤를 찾으러 간다거나 새 파다완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 건 아님 약간의 애틋함만 남긴 채 실제로는 제키랑 잘 지내고 있었음 (제키한테 말하는 거 보면 나름의 변명거리도 있고)

오샤가 살인자로 몰렸을 때 흥분했는가? ㅇㅇ 근데 마냥 내 새끼 왜 의심하냐 ㅅㅂ 이게 아니고 근거가 있는 판단이었음 (1. 얘는 우리를 은인으로 생각하는 앤데 그럴리가 없다 2. 6년이나 훈련을 안한 애가 제다이 마스터를 죽일 수 있을리가 없다)

오샤 구하러 가겠다고 생떼 썼는가? ㅇㅇ 근데 오샤의 포스를 느낄 수 있는 것도 솔이고 솔 외에는 다 오샤를 살인자로 생각하고 있는 마당이었으니 솔이 같이 가야했던 게 맞음

메이 자기가 데리러 가겠다고 생떼 썼는가? ㅇㅇ 씹스 등장으로 다 좆되긴 했지만 이것도 원래 버네스트라 계획대로였으면 메이 그냥 죽었을 수도 있음 그럼 당연히 씹스 못잡으니 솔이 주장한 논리가 맞긴 함...

어린 오샤 껴안고 냅다 울면서 파다완 삼아주겠다고 했는가? ㅇㅇ 이건 솔직히 아직 이해 안가는데 떡밥 보니 16년전에 실제로 있었던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을 거 같아서 존버

눈깔 돌아서 씹스를 존나 패버렸는가? ㅇㅇ 개붕적으로 5화에서 솔이 처음으로 실제로 감정에 휘둘린 거 같음 하지만 결정적 순간에 오샤 외침 한 마디 듣고 멈췄다는게 중요한 거 아니겠냐ㅠㅠ 그리고 개붕적으로 이때 솔이 감정적으로 동요해서 폭주했다가 멈춘 건 오비완이 아나킨 끝장 못낸 거랑 비슷한 정도의 감정적 동요 같아서 그냥... 제다이 마스터도 그럴 수 있다 싶음 카운슬에 있는 몇몇 고답이들은 이정도도 동요 안 할 거 같긴하지만 별전쟁 시리즈에서 그정도로 고답 정석 제다이인 캐가 주연급으로 조명 받은 적은 없지않나 싶어서....아무래도 그러면 극이 진행이 안되니까 당연함

아무튼 난 솔이 좀 맬렁하고 감정표현이 많긴 해도 존나 <제다이>라고 생각한다



마스터 솔 사랑한다고ㅠㅠㅠㅠ


애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