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불량청소년인데 용돈 벌려고 슈가대디 제이크만나겠지 
행맨은 멀쩡한기업 쎄오임
매번 호텔에서만 은밀하게 만나서 떡치는데 밥은 점점 제이크 아저씨가 좋아졌음 평범한 연인처럼 데이트도 하고싶고 사랑받고싶은데 관계 후에 주어지는 화대가 밥을 바닥까지 끌어내렸겠지

밥은 어리니까 표정으로 티내면서 아저씨한테 틱틱 짜증을 내기 시작함 제이크도 처음엔 달래주다가 한숨쉬게됨


하..내가 이런 어린애랑 뭘 하겠다고 한건지 




안그래도 나이차, 사회적 신분차 때문에 심란했는데 이 말에 크게 상처받은 밥은 바로 호텔을 떠났음

제이크한테서 오는 연락 다 씹고 자기가 한살이라도 더 성숙했다면 티내지 않고 아저씨랑 함께할 수 있었을까 
지금이라도 좋은 사람이 된다면 아저씨가 받아줄까 생각하는 밥임
그런데 핸드폰에서 알람이 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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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전화좀 받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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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화풀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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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잘못했어.




아저씨한테 자기가 어떤존재인지 확인받은 밥은 펑펑 울었겠지

굴려서 미안해...그치만 네가먼저..!

행맨밥 파월풀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