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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번째인지 세다가 잊어버리고 또 재파병을 간 참인데...

마틸다 초반에 브라보 애들 다같이 힘자랑ㅋㅋㅋ 하는 씬 있잖아 거기서 밥티한테 기술 거는 월트 보다가 갑자기 월트 본체 파벨이 고딩때 레슬링 주 챔피언이었다는 게 생각나서 좀 궁금해지는 거임.

그래서 혹시나 당시 기사가 남아 있나 찾아봤는데 적지만 있긴 있더라고. 나붕은 결국 하나 밖에 못 찾았는데 주 대회는 규모가 큰 편이라 아마 더 있을 수도 있음.

번역은 내가 대충 한 건데 알못이니까 영잘알들은 그냥 기사 원문으로 보는 걸 ㅊㅊ함! 참고로 생략한 부분도 있다. + 이 기사에서 언급된 다른 경기 기록도 몇개 찾아봤는데 정확하지 않은 건 그냥 안들고 왔음.



참고로 해당 기사가 쓰인 시점인 1999년 1월에 파벨은 졸업반 학생이었음. 처음 보는 붕들을 위해 당시 파벨의 딩고 라이프를 대충 요약해보자면 파벨은 코네티컷에서 나고 자라 파밍턴 하이스쿨에 들어갔고 거기서 레슬링 대회도 나가고 밴드에서 드럼도 치고 트럼펫도 불고 The Foreigner 라는 연극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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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턴의 레슬링 선수 샤이다가 놀라운 발전을 이루다.

파벨 샤이다가 아직 어릴 적, 그의 레슬링 매트는 집 거실에 깔린 카페트였다. 그곳에서 파벨은 두 형에게 죽도록 얻어맞으며 자랐다. 하지만 덕분에 파벨은 체력을 기르고 신체를 단련할 수 있었으며, 또한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일대일로 싸우는 방법’ 역시 익힐 수 있었다.

오늘날 파밍턴 하이스쿨의 졸업반 학생인 파벨 샤이다는 겁 많고 소심한 인재는 필요로 하지 않는 스포츠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 올-아메리칸* 타이틀을 가진 파벨 샤이다는 토요일에 이스트 가톨릭 하이스쿨에서 열린 ECWT(Eagle Classic Wrestling Tournament)의 199파운드(lb)** 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All-american: 뜻이 여러 개인데 레슬링에서 얘기하는 올 아메리칸은 해당 대회에서 각 체급의 상위 8명에게 내리는 영예 정도로 생각하면 됨. 파벨은 이걸 1997년에 획득했고 밑에 원문에도 해당 내용이 나옴.

** 체급이 199파운드라고 적힌 건 아마 기사 오류 같음. 99년도 다른 대회 기록 찾아보니까 199가 아니라 119(약 54kg)파운드 급에서 우승한 것 같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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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에게 레슬링처럼 터프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제가 아는 스포츠는 레슬링이 전부니까요.” 파벨이 이어서 대답했다. “레슬링은 누군가를 실컷 패준 뒤에 감옥에 가지 않을 수 있는 스포츠라서 좋아요. 경기가 끝나면 그냥 악수하고 서로 갈 길 가는 거예요.”

(이부분 진심 처음에 읽으면서 소리지를 뻔 당신 미친놈 아녀??? 어떻게 그 참하고 댕댕한 얼굴로 이런 ;;;;;;; 미친 싸움꾼 같아서 너무 꼴림 어떡함?ㅠ 심지어 이때 아직 ding-go 시절이었으면서 미친놈아;;;;;;)


샤이다가 결승전으로 향하는 여정은 처음에는 다사다난할 것으로 보였지만 상황은 빠르게 바뀌었다. “아침에는 좀 엉성하게 싸웠던 것 같아요.” 그가 이어서 말하길, “두어 번 경기를 치른 뒤에는 감이 잡히더라고요. 그때부터는 본능이 알아서 하게 두면 되는 거죠.”

파벨은 지난 3년 동안 103파운드 클래스에서 경기에 참가했다. 1997년에 그는 올 아메리카*의 영예를 얻었다. 1998년에 그는 스테이트 오픈과 뉴잉글랜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1997년에 출전한 대회에 대해서 따로 파벨의 개인 기사는 없었지만 찾아보니까 코네티컷에서 만든 내셔널 토너먼트 레코드 북에 기록이 있던데 아마 그걸 얘기하는 것 같음. 당시 고등 1학년이었던 파벨은 Cadet free, 즉 16-17세 사이의 선수로서 자유형 경기에 출전했다고 함. 근데 파벨 이때 만 15세라 아마 주니어로 참가했어야 할텐데 Codet으로 참가한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코네티컷 깡촌 학교 다니는 1학년이 전국 대회 나가서 올 아메리카 타이틀까지 얻을 정도면 꽤나 유망주였던 것... (참고로 파벨이 타이틀을 얻은 97년도까지 코네티컷 주에서는 내셔널 토너먼트에서 보통 해당 연도에 1명에서 많으면 2명 정도 올 아메리칸이 나왔음. 이후로는 수가 갑자기 급증함.)

파밍턴 하이스쿨 팀의 레슬링 코치 에릭 미스코는 파벨의 발전이 만족스러웠다. “파벨은 대학에서도 레슬링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에릭 코치가 말했다. “실제로 그 수준까지 실력이 늘었고요.” 지난 토요일에 차지했던 승리는 그곳으로 도약하는 발걸음에 불과했다.

이 뒤에 원문 내용이 조금 이어지지만 본문이랑 관련 없어서 스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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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래 알고 있던 사실이라 새삼스럽지만......
월트 본체 파벨이도 상당히 비범한 인물이었던 것 맞는듯...

(그리고 파벨이 밴드 했던 건 오늘 처음 알았는데 월트레이랑 찐월트 찐레이도 악기도 다루고 밴드도 했었다는 게 좀 신기했음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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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 때도 이렇게 커여운 우리 월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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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험비의 귀염둥이 우리 월댕이가......!!
레슬링 주 챔피언 출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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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리컨마린 월트 뿐만 아니라
본체 역시 싸움 좀 할 줄 아는 JONNA 밷애스였다.......??!????🫨🫨🫨






ㅎㅎ
근데 또 잘 생각해보면 그다지 놀라운 광경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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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에서 대련할 때 찐군인 밥티 상대로 안 밀림.
-연기이긴 하지만 계속 험비에 혼자 우뚝 서서 이동하면서 기관총 다룰 정도로 팔 힘도 좋고 다리 힘도 좋음.
-“기관총 사수”
-성인 남성이 뒷목에 올라타도 끄떡 없는 안정감.
-레이 알파 오인사격 보자마자 빡쳐서 갑자기 험비로 닥돌할 때 보면 언덕까지 타고 올라가서 험비 마구 흔들리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포탑 잡고 갈무리하는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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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월댕이 몸 좀 쓸 줄 아는 강아지라 이거야,,,,,,,,,,,,,🥹



기사 원문 주소 - https://www.cou🐕rant.com/1999/01/24/farmingtons-szajda🐕-making-progress/
2024.07.01 01:24
ㅇㅇ
모바일
햐 그뉵 쌈 잘하는 강강쥐ㅠㅠ 남 합법적으로 팰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 것도ㅋㅋㅋㅋ 실화냐고 미친다...
[Code: bc77]
2024.07.01 01:51
ㅇㅇ
모바일
“제가 아는 스포츠는 레슬링이 전부니까요.” 파벨이 이어서 대답했다. “레슬링은 누군가를 실컷 패준 뒤에 감옥에 가지 않을 수 있는 스포츠라서 좋아요. 경기가 끝나면 그냥 악수하고 서로 갈 길 가는 거예요.”

와 파벨 패기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너무좋아 월댕이 그렇게 귀엽게 생겨가지고 이래도 되는 거냐고~~
[Code: 348e]
2024.07.01 02:16
ㅇㅇ
헐 지금 알았어 미쳤다 월댕이 저렇게 순둥한 얼굴 하고선 싸움 잘하는 스포츠맨 댕댕이었다니ㅋㅋㅋㅋ
[Code: 9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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