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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11:59
작품을 관통하는 메세지나 균열은 갔을지언정 제다이의 정신은 살아있다는 걸 보여줄 거라고 예상했는데 ㄱㅇ 인터뷰에서 솔이 메이랑 오샤한테서 영향을 받았다? 그런 식으로 말하고 (이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과오를 직면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식으로 표현한게 솔까지 합쳐서 말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오늘 했다 씹스가 지금 한짓거리를 봤을 때 무기없이 제다이 죽이기 유력한 대상은 솔인데 솔직히 솔은 저런 일 겪어도 시스쪽으로 고개도 안 돌릴 것 같다는 확신이 있거든 근거를 대보라면 없음 하지만 솔이 보여준 선함이 감정적이고 유약한 것이 아니라 감정을 직면하고 다스릴줄 아는 강인함이라고 느껴서 씹스들이 하는 일 따위에 절대 안 휘둘릴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봄 

하여튼 이런 충격적인 전개에서 오샤나 메이나 솔이나 각자의 과오가 존재하고 혹은 앞으로 있게될 예정이고 그걸 어떻게 직면하고 성장할 건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기지 않을까 싶음 결말이 죽음일지라도 오늘처럼 허무하지는 않을 것 같음 아직 풀어야할 이야기가 많은데 전개가 될 수록 생각보다 더 솔이 이야기 중심에 있어서 놀라는 중이고 제다이로서 시스나 제다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할법한 상황에 놓인 것도 솔이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솔이 누명을 쓰든 뭘하든 시스들은 감히 상상조차 못하는 강한 정신으로 제다이와 선함을 지켜줄 거라고 믿음 그게 솔이 제자들한테 알려준 방식이고, 솔이 눈총을 받으면서도 존경받는 제다이마스터가 된 이유일 것 같고, 제다이가 저런 충격적인 전개로 다 무너지지 않은 원동력일 것 같기도 하고 

솔은 피지컬보다 정신적으로 더 강한 것 같은데 이미 육탄전으로 존나 강한 것 같은 시스를 압도했으니 정신적으로는 더 할 거라 믿음 오늘 전개 보니까 더이상 솔, 제키, 메이가 죽냐 안 죽냐는 문제가 아닌 것 같음 어떻게 살아가고 죽는다면 어떻게 죽느냐 개인적으로는 이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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