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받습니다~

파이스트- 나는 조쉬가 부르는 쉐어의 ‘if i could turn back time' 듣고 싶어
조쉬- 언제든지 불러줄 수 있지(개서윗)
파이스트- 언제든..?
조쉬- 지금만 아니면! 카메라 앞만 아니면 돼 다른 사람 없는 데서는 언제든 불러줄게
젠데이아- 되게 구체적이다 난 생각해본 적 없는데
파이스트- 나두 몰라ㅎㅎ 그냥 떠올랏어ㅎㅎ
젠데이아- 나 디어에반한센 다시 듣고 싶다
조쉬- 나도 그거 좋아해
파이스트- 너 노래방 18번 있어?
조쉬- 있지!
파이스트- 뭔데?
조쉬- 안알랴줌
파이스트- 와ㅏㅏ...
젠데이아- 아 너 지금 뭐하는? 그냥 말해줘
조쉬- 로비 윌리엄스의 ‘Angels'
젠데이아- 난 노래방 짱시룸
파이스트- 야나두 그래도 18번은 있을 수 잇자나
젠데이아- 14살 생일파티 때 안 좋은 기억이 있어 난 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앞에 나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진짜 싫었어 다신 안 감 노래방 파티 짱시룸


~배우 말고 다른 직업 고르기~

조쉬- 마이크부터 하자, 마이크
파이스트- .....ㅎㅎ..너부터 말해, 조쉬...ㅎ
조쉬- ㅋㅋㅋㅋ알겠어 난 이거 자주 생각하는데 화분 만들기 하루는 원예학 코스 광고를 본 적이 있는데 정원을 더 잘 가꾸고 싶고 유명한 정원사 몬티 돈처럼 되고 싶어
젠데이아- 글쿤
조쉬- 난 그 사람 좋아해
젠데이아- 나는 항상 선생님이라고 해 부모님이 두 분 다 선생님이시고 그걸 보고 자라서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일인지 알거든 아이들도 좋아하고 보람 있고 특별한 일이잖아
인터뷰어- 마이크 이제 니 차례야
파이스트- 내가 쫌 생각해봤는데!
조쉬- awww
파이스트- 나는 애기들 생일 파티 광대할래
인터뷰어- 되게 구체적이다 마음에 들어
조쉬- 그런 반응 좋아
인터뷰어- 사람들이 널 고용해줄거야
파이스트- 그랬으면 좋겠다
인터뷰어- (다음 질문하려는데)
파이스트- 풍선.
젠데이아- ...? 아 그치! 풍선으로 만드는 거지
파이스트- 강아지, 연필, 요게 제일 쉬운 거야ㅎ
인터뷰어- 그것도 스킬이야ㅋ
파이스트, 젠데이아- 그냥 불면 됑ㅎㅎ(just blow it up)

조쉬- 아..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데이아- ..!! 야 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미안;;;;;
파이스트- (내 풍선...받아조..)
젠데이아- 니네 함정에 빠진 거라고!
조쉬- 나는 그냥 동그란 풍선을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

조쉬가 생각한 풍선

파이스트가 분 풍선

젠데이아- (오마갓)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이스트- (아앗..수습하려고 막 뱉음)연필, 파스타 면, 우움...나 진짜 잘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어엄...ㅋㅋㅋㅋ(더 수렁에 빠짐)
젠데이아- 빨리 다음 질문 좀 해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 파이스트가 배역을 준비 방법~

조쉬- 두 사람과 함께 한 작업이 굉장히 좋았고
젠데이아- 천만에
조쉬- 감사합니다~ 확신, 자신감,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처럼 경기장에 앉아서 수줍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
파이스트- 난 조쉬가 하는 거 다 반대로 따라했어ㅋㅋ
조쉬- ㅋㅋㅋㅋㅋ그러지마ㅠㅋㅋㅋㅋ


~챌린저스 운명의 붉은 실 이론~

파이스트- 나는 운명의 붉은 실 믿어!
젠데이아- 영원히는 아니어도, 한 번을 만나더라도 누군가 삶의 궤적을 바꾸거나 (너무 길어서 중략...) 타시, 아트, 패트릭이 그래 죽고 못 살아서 꼭 다 엉켜버린 유선 이어폰 같아
조쉬, 파이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데이아와 조쉬오코너의 한풀이~

인타뷰어- 젠데이아 난 널 사랑하지만 타시 덩컨은 빗취야
파이스트- 오 씟...
젠데이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인터뷰어- 너무 화났는데 아무하고도 이 영화 얘기를 못했단 말이야
젠데이아- 너 다시 봤어?
인터뷰어- 한 번 봤지
파이스트- 지금 그대로가 딱 좋아
젠데이아- 너 다시 보게 되면 나한테 알려줘 얘가 빗취임(파이스트 가리킴)
인터뷰어- 뭐라고???? 진짜야????
조쉬- 한 번 보면 다들 나랑 젠데이아를 욕하지만 두 번 보면 ‘아니 이거 잠깐만....?’ (파이스트 가리킴22)
인터뷰어- 나 지금까지 아무하고도 이 영화 얘기를 할 수 없었는데 지금 니네 말을 들어보니 그래 셋 다 문제 있지 근데 아트는 뭘 했는데?
조쉬- ㅋ..전부 아트가 시작이야..
젠데이아- 영화를!!! 다시!!! 보라고!!!
파이스트- (악수 짤짤)
조쉬- 전부 아트가 시작했어!
젠데이아- 걔가 다툼의 원인이고 걔가 부상의 원인었다고!
인터뷰어- 아트가 부상의 원인이었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ㅋ
조쉬- 쭉 얘기해보자고 스포 조심하셈 시작은 다 괜찮았어 그냥 호텔에서 키스나 하고
파이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쉬- 타시 두고 테니스 게임이나 하고, 내가 이겼고 난 타시랑 데이트했고 우리 꽤 좋은 시간을 보냈어 영화에 나오진 않았지만 우린 행복했다고 둘이 함께 행복했어
파이스트- ㅋ너네 불안함에 덜덜 떨었잖아ㅋ
인터뷰어- ㅇㅇ난 니들 못 믿음ㅋㅋㅋㅋㅋ
젠데이아- 우린 원하는 걸 다 가졌다고
조쉬- 우린 행복했어 들어봐 행복했다고 그리고 스탠포드에 갔는데
파이스트- 너 지금 줄거리를 다 말하고 있잖아ㅋㅋㅋㅋ 하나만 지적할게 너 지금 영화를 그냥 들려주고 있다고 알았어?
조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
젠데이아- 괜찮아! 뭐 어때! 상관 없어! 그전에 아트가 와서 뭐라고 했게? 패트릭이 나 안 사랑한댔어
인터뷰어- 그랬지 근데 아트가 거짓말한 거 아니잖아
젠데이아- ????니가 그걸 어케 앎????
파이스트- 마이맨 짱ㅋㅋ
조쉬- 그러고는 아트가 나한테 와서 ‘나 타시 안 좋아해‘라고 했어 나는 타시 사랑했거든??? 그래놓고 타시한테는 내가 타시 안 사랑한다고 말해서 타시 부상 당하고 커리어 끝났지 쒸익쒸익(말 존나 빠름 숨도 안 쉼)
파이스트- 너네 진짜 영화를 그냥 다 말해버리는구나ㅋㅋㅋㅋㅋ
젠데이아- 그리고 패트릭이랑 타시는 다시 만났지 마법처럼! 먼 말인지 알지^^ (파이스트한테) 너 지금 여기서 보호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지? 어디 최선을 다해봐라ㅎ
파이스트- 사실 나는 니가 결국 이 세 사람이 무엇에 끌리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오버레이를 줬다고 생각해
젠데이아- ?????
파이스트- (귓속말로) 테니스.
젠데이아- 아 맞다 테니스! (정신차리고 홍보 시작)


~마이크 파이스트의 테니스 실력~

인터뷰어- 영화 말고 현실에선 누가 테니스 제일 잘 쳐?
파이스트 > 젠데이아
조쉬 > 파이스트
젠데이아 > 파이스트
젠데이아- 얘 너무 겸손해
조쉬- 겸손한데 너 왜 계속 젠데이아만 찍엌ㅋㅋㅋㅋㅋ 젠데이아랑 나랑 완전 막상막하인데


~만약 테니스 룰을 어긴다면~

Q. 라켓 훼손, 볼 훼손 할만한 열정적인 사람은?
조쉬- 패트릭이라고 할래
젠데니아- 아니 이거 현실에 기반해서야ㅇㅇ 내 생각엔 마이크일듯
파이스트- 맞아
젠데이아- 1000퍼센트 라켓 부순다
인터뷰어- 승부욕 있구나
파이스트- 아아니야 열정적이라고 했잖아ㅠ
젠데이아- 맞아 열정적인 거야

Q. 시간 위반할 것 같은 사람은?
파이스트- 조쉬
젠데이아- 확실해ㅋㅋㅋㅋㅋㅋㅋ
파이스트- 무조건 조쉬
조쉬- 하기 전에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이게 어떤 효과가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구
파이스트- 조쉬는 항상 늦어 나 너 사랑해 그치만 맨날 나랑 젠데이아가 먼저 와서 ‘조쉬 어딨어?’ 한단 말이야
젠데이아- 우린 그냥 여기서 조쉬 기다리는 거지 조쉬는 카푸치노 들고 산책하면서 ‘너네 나 기다렸어?’
인터뷰어- 그런 친구 한 명쯤은 필요하지 한 명은 있어야 됨





~날림번역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