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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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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성길이 블립되고 나서 남은 흔적이 휘발되지 않도록 안간힘 쓰는 로켓이 보고 싶음

머플러나 쓰던 워크맨.. 이런 물리적인 것들이 더 삭거나 고장나지 않게 관리할거같음 근데 물리적이지 않은.. 예를 들어 한탕하러갈때 노래를 듣는다든지 자기 전에 가볍게 한잔하는거, 군것질은 꼭 초콜릿 들어간 것만 고른다던지, 노래 세팅할 때는 쥰 가장자리를 두어번 문지른다든지, 정말 신나서 웃을 때는 왼쪽 눈썹부터 찡그린다든지... 그런 습관들은..

지금까지 한번 본건 거의 잊지 않는, 아니 잊지 못하는 자신의 천재적인 뇌 덕에 뭔가를 기억하고 암기하려고 애써본적은 없는데 성길이 흔적은 날아가버릴까 덜컥 겁이나서 자기도 모르게 온몸으로 성길이 습관 따라하는거 보고싶음.. 일할 때 노래 듣는거야 성길이 있었을 때부터 익숙해진거라 로켓 루틴이기도 한데, 자기 전에 가벼운 한잔을 마셔본다거나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꼭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가판대의 달달한 초콜릿을 사온다든지, 씻다가 거울을 볼 때면 왼쪽 눈썹부터 찡그려 웃어본다든지 그런

로켓은 이런 습관이 든줄도 자각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네뷸라랑 대화하다가 깨달았으면 좋겠음

- 오늘은 초콜릿 안 사왔네.
- 내가 그걸 왜 사? 사다달라고?

뭐 이런 대화 하다가 네뷸라가 잘 생각했어, 사온거 먹지도 않고 쌓아두더니만. 이러면 자기 행동이 어땠나 생각에 잠겼다가 어렵지 않게 그 원인을 깨닫는 로켓이 보고싶엇음.. 보려 하지 않아도 보이는 것들 태반인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걸 묶어두려고 노력햇던 로켓 뭐 그런거

물론 로켓과 성길이는 가오갤3 이후 행복한 주말 노부부 생활을 햇답니다

뿌꾸프랫 로켓성길
2024.06.16 04:5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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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기억속 성길이모습 뮤심코 따라하는거ㅠㅠ
억장 와르르멘션 됐다가 막줄보고 안심함 휴
[Code: 96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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