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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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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법은 주인공인 명란이한테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겠지만 그래도 집안의 가장 큰 기둥인 할머니에게 진심어린 배웅 받고 시집가는 거 짠한데 뿌듯하고 또 슬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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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인 생모 슬하였으면 체면만 생각하는 개비랑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속물적인 정실 계모한테 인사치레나 겨우 받았을 거고, 애초에 후작가에 시집이나 갈 수 있었을지도 의문...

첩인 생모가 죽었고, 죽기 전에 어떻게든 자식 살리려고 명란이를 할머니 처소로 밀어넣었기 때문에 정실인 따냥즈한테 입적될 수 있었던 거라ㅠ 게다가 할머니랑 저런 인연으로 진짜 가족도 못 되었을지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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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이 업어키우다시피 한 할머니는 호적상 부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저렇게 할 말도 못하고 예법대로 측면에서 혼자 기분 억누르다가 겨우 천금같은 손녀딸 붙들고 하시는 말도 결국 너 잘 살라는 거고ㅠㅠㅠㅠㅠ 할모니ㅠㅠㅠㅠㅠ

솔직히 고정엽도 허허 앉아서 형식이나 차리는 성굉이나 왕약불보단 저렇게 가는 길 붙들고 진심으로 축복해주는 할머니 배웅이 더 와닿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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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인과응보이긴 한데 똑같이 첩 소생인 묵란도 시집갈 땐 생모가 아니라 아버지랑 정실부인한테만 절 올리는 건 좀 그랬음. 예법이 뭐라고 친모한테 시집가기 전에 인사도 못 하게 하냐고... (물론 저 모녀가 보란듯이 인사 나누며 화기애애하게 시집갈 처지가 아니긴 함ㅇㅇ)

명란이도 생모인 위서의가 살아있고 묵란이랑 임금상처럼 악행 안 저질렀어도 저렇게 '예법대로' 절 못 올리고 죽은 듯이 시집가야 했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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