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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00:31
쑥스러운 동시에 기뻐하는 매버릭을 좋은 식당에 데리고 가서 식사를 하고 지금까지 저를 잘 이끌어주고 돌봐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면 좋겠다 브래들리의 아버지는 구스니까 감히 그 비슷한 것으로도 자칭하지 못하는 매버릭을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먼저 소개도 하고 하루종일 진짜 아버지와 아들처럼 시간을 보내는 둘 보고싶다 저녁 끝무렵에 걸친 와인 몇잔에 붉어진 눈으로 나보단 구스가 술을 더 잘 마셨는데 그래도 난 언젠가 키드 네게 술을 가르쳐주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고백하는 매버릭을 루스터는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겠지 조금 늦었지만 괜찮아요 매브도 알지만 내가 원래 좀 늦된 편이잖아요 그러면서 들뜬 매버릭이 술 마실 땐 꼭 안주를 챙기라는둥 나랑 구스처럼 취기(혹은 치기)가 올라 야간 플라이바이를 하러 몰래 숨어들지 말라는둥 나름대로 진지하게 쏟아내는 충고를 즐겁게 경청할거야

그러니까 매버릭이 바라던, 매버릭이 기쁨으로만 기억할 그런 평범한 날을 보낸 다음엔 술과 약간의 수면제로 곤히 잠든 매버릭을 범하는 것도 다 그를 위해서 하는 일임 매브는 내가 아직도 아이인 줄 아니까, 아들같이 여기는 아이가 당신을 바라다 못해 당신에게 미쳐버렸으리라곤 상상조차 못하고, 이렇게 매버릭이 모르는 매버릭을 위한 밤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역시 꿈에서조차 모를 테지 그렇지만 점차 익숙해진 몸이 부드럽게 열리며 그를 맞이하는 데에 루스터는 전율해 꼭 어린 날 소파에서 낮잠을 자던 때처럼 살며시 내리닫힌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광경을 만끽하며 추악한 제 정을 매버릭의 안에 쏟아붓겠지 다음 날 깨어난 매버릭이 뻐근한 몸을 느리게 움직이며 이젠 정말 집을 구해야 하나 혼자라면 모를까 키드까지 오면 격납고에서 지내는건 확실히 무린가봐 삶의 다음 장을 고민하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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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제 사랑을 받아들이던 매버릭의 나신을 떠올리는지 매버릭의 모든 행동과 궤적을 뜯어보는 루스터의 하루가 또 지나가는 그런 이야기가 보고싶다
2024.05.09 01: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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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 둘이 같이 식당고 가고 술도 마시고 수면간도 하고 평범한 일상 맞다💦💦💦💦💦
[Code: 01c7]
2024.05.09 06:53
ㅇㅇ
존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de: 88fa]
2024.05.09 08:5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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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ㅌㅌㅌㅌ배덕한 어버이날을 보낸 루버릭 매콤하니 맛있다ㅌㅌㅌㅌㅌ
[Code: 15f5]
2024.05.09 09:5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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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딱인 참효륜 너무 좋다ㅌㅌㅌㅌㅌㅌㅌㅌㅌ
[Code: d60f]
2024.05.09 23: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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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 센세 마스터피스 존맛존꼴이야 매친놈 루스터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
[Code: 64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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