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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22:07
패트릭은 잠든 아트 옆에 누워있다가 핸드폰에 와 있는 메시지를 확인했음.

'너랑 같이 있어?'

타시였음.

패트릭은 그녀에게 '응' 하고 간단한 답신을 보냈다가, 타시가 답장을 보내기 전에 '자고 있어.' 라는 메시지를 연이어 보냈음.

아트를 깨울 수도 있었지만....오늘 꽤 고생했잖아. 조금 쉴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었음.

타시는 답장을 바로 보내지 않았음.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야 답장이 왔지. '데리러갈게.' 패트릭은 자고 있는 아트를 흘끗 보고는, 타시에게 답했음.



잠시 뒤에 호텔 방문을 열자, 타시가 서있겠지.

타시는 씩 웃는 패트릭 얼굴을 손바닥으로 밀어버리고 방안으로 들어갔음.

침대에 비스듬히 누워서 자고 있는 아트가 보이겠지. 타시는 잠들어있는 아트에게 다가갔다가 온몸에 마킹해놓은 흔적을 보고 패트릭을 돌아보았음.

미친놈.

미안.

타시는 질린 표정을 짓고는 아트의 어깨에 손을 얹었음. 패트릭은 둘을 보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음.

근데 꽤 오랜만인거 같더라고. 그동안 안 귀여워해줬어? 처음인것처럼 굴던데. 

네 꿈 속에서나 그렇겠지, 패트릭. 

패트릭은 타시의 건조한 응수에 피식 미소지었음.

타시는 잠들어있는 아트를 한참 내려다보고 있었음. 결국 아트를 깨우지 않고 일어났겠지.

데려가려던거 아니었어?

오늘은 좀 쉬어도 돼.

패트릭은 차를 기다리는 타시를 쳐다보았음. 말없이 그녀의 얼굴을 찬찬히 살피겠지.

걱정돼?

타시가 무슨 말이냐는듯 그의 눈을 쳐다보았음.

아트.

당연히 걱정하지. 내 남편인데.

아트는 괜찮을거야.

패트릭의 말에 타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음.

곧 도착한 차에 타시가 올라탔고, 패트릭은 그녀를 대신해서 문을 닫아주었음.

멀어지는 차를 보면서 패트릭은 혼자 남아 담배를 태우고는 한참 뒤에야 다시 호텔로 올라갔음.







챌린저스
2024.05.18 22:39
ㅇㅇ
모바일
아트 두고 기싸움하는 패트릭 타시라니 ㅠ
[Code: 9458]
2024.05.18 23:0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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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악 개좋아요 센세
[Code: 1458]
2024.05.18 23:18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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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센세 열일한다 사랑해!!!!!!!!
[Code: a53a]
2024.05.18 23:2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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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그저 이 건조한 흘러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입을 틀어막
[Code: 14f7]
2024.05.19 03: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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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존나 좋다
[Code: f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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