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26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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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01:33
내가 어릴 때 크레파스로 그려서 만든 상상친구가 놀즈라니 ㅁㅊ
이프 영화 보니까 상상친구는
자길 처음 상상해줬던 아이를 평생 잊질 못하던데..
심지어 그 아이가 어른이 되고 자길 까맣게 잊어버려도
여전히 사랑하잖아
이거 걍 너붕붕 무순 아니냐! (아님)
그러니까 놀즈너붕붕 캘빈너붕붕으로 그런 거 보고싶다
다 큰 성인이 되서 자신을 잊어버렸던 허니가
자신과의 추억을 다시 기억해 냈다는 게 캘빈은 너무나도 기쁜거지
그래서 허니 곁에 언제나 붙어있으면서
필요 이상으로 과보호하는 것도 좋겠다
캘빈 눈에는 다 큰 허니가 아직도 애처럼 보여서
둘이 같이 있으면 자기 무릎에 허니 앉혀서
말없이 허니 얼굴 바라보는 캘빈 보고 싶다
그런 캘빈의 모습에 처음엔 허니가 놀라서 눈 동그랗게 뜨면서 어색해 하겠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캘빈과의 좁혀진 거리가 거리낌 없어지지 않을까
그러다가 영화 후반부처럼 허니한테 힘든 일이라도 생기면
캘빈이 큰 키 숙여서 허니랑 눈 맞추면서 눈물 닦아주다가
그 두툼한 몸으로 허니 꼭 안아주는 거 보고 싶다... 이런 내가 미워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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