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언젠가 스카이워커 사가는 끝을 내야하는 이야기인 건 맞음. 스카이워커 신화에만 묶여있으면 결국 소재는 고갈되고 말테니... 그러니 그걸 시퀄에서 처음부터 잘 풀어냈어야 함. 스카이워커 사가를 잘 풀어낼 자신이 없으면 아예 완전히 먼 미래로 얘기를 풀든지 아니면 어 롱 타임 어고 인어 갤럭시 파파파어웨이로 다른 은하를 얘기하든지.
나도 깨포 개봉한다길래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456123 본 입장이긴한뎈ㅋㅋㅋㅋ오리지널 트릴로지 배우들이 전부 살아있(었)고 교주들 등장하면 보장된 흥행을 나같아도 쉽게 포기하진 못했을 거임. 깨포가 20억불 흥행한 거 보면 틀린 말도 아니긴한데... 그렇지만 디즈니가 별전쟁을 정말 오랫동안 잘 굴려먹고 싶었으면 오히려 신중했어야 한다고 봄.
시퀄 이후의 디즈니가 내놓는 모든 별전쟁 관련 영상물이 죄다 과거로 넘어가는 게 존나 황당하잖아... 시퀄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지만 안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가 무시할 정도가 아닌 이상 시퀄 이후의 별전쟁 세계관을 정리해야함. 그러려면 시퀄 이후 제다이 오더를 제대로 정리하거나 아니면 아예 레이 세대 이후의 수십~수백년 이후의 이야기로 넘어가야 함. 아무리 별전쟁이 시간 순서대로 시리즈 나오는 작품이 아니라지만 그건 에바지예;
그리고 드라마들도 잘 보고 있는 입장이라 또 할 말 없긴한뎈ㅋㅋㅋㅋ오리지널 루크, 프리퀄 오비완 아나킨, 클전 아소카 등등... 기존 인기캐들로 연명하고 있단 느낌이 지워지진 않음.. 특히 유안, 헤이든은 그래도 원래 자기 나이에서 10~20살 정도 어린 나이 연기하는 거지만 해밀옹의 경우는 뭔 50살 어린 루크를 연기하고 딥페 쓰고...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있음. 물론 루크 아나킨 오비완 볼 때 덕심 뻐렁치긴 하는데... 근데 이미 저 캐릭터들은 평온을 찾았어야 하는 게 맞잖아... 특히나 오비완과 아나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