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23:01
ㅇㅇ
와 진짜...진짜 고전문학 읽는것 같은 필력에 무릎꿇고 센세의 레토와 폴과 헤이트의 묘사에 또 무릎을 꿇습니다... 레토를 완전히 부숴버린건 제시카와 칼라단의 멸망이었구나 레토 완전 냉소적이고 병약하고 날카롭게 변한거 자해할 정도로 완전히 무너진거 너무 안쓰러운데 진심 개꼴림... 레토 스스로의 말대로 음탕한 창부가 다됐는데 이상하게 여전히 묘한 기품도 느껴져서 ㅅㅂ ㅠㅠㅠㅠㅠㅠ 던컨 보고 흥분하고 기뻐했다가 유혹했다가 마지막에 정신 나가는거 하...너무 꼴리고 헤이트는 던컨이 느꼈을 감정들을 너무나도 강렬하게 느끼면서 자기도 모르게 사랑과 욕정 꽃피우는거 묘사가 진짜 너무 좋다.... 폴도 레토가 정말 죽기 직전이라 이렇게까지 한 거겠지 후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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