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한텐 미안하지만 역시 너무 닮은 것 같음... 대학과정에서 교수가 저지랄하면 중간에 나가떨어질 애들이 한트럭일텐데 모든 고민의 답을 내가 더 해야된다< 로 끝내는게 진짜 가스라이팅 할 맛 날 것 같음... 정신병+간절한 꿈+옆에서 무시당함+여친제외 친구 없음(동등한 눈높이에서 말려주고 상담해줄 사람0) 진심 내가 플레처였어도 입맛다심 ㅅㅂ 몇 주 전에 의자로 대가리 엊어맞을뻔하고 첫 합동 연습에서 개쪽당하면서 심연의 가정사까지 다 까여놓고 저는 악보 다 외웠습니다 악보 없어도 칠 수 있어요 < 이런 말 하고 있으면 진심... 플레처가 광기의 싹을 알아본게 틀림없음 처음에 봤을 땐 플레쳐만 개또라인줄 알았는데 보면 볼수록 앤드류가 미친놈중의 미친놈인듯

근데 그 광기가 마지막 씬에서 완벽한 스포트라이트로 보상받은게 앤드류 인생 최고의 악수였을 듯. 그냥 무대에서 거하게 쪽당하고 아버지가 위로해줄 때 거기 나가서 상담센터를 갔어야 되는데 하필이면 그 때 처음으로 그 플레처의 인정을 받는 바람에... 아드레날린 고점찍고 약물중독이 오피셜이라니 시발 텔러야 ㅜㅜ 하필이면 그 때 얼굴도 ㅈㄴ 앳되가지고 마지막 장면 제대로 못보겠음 사운드는 개쩌는데 저 장면 이후로 정병걸릴 앤드류 생각하면 뒷맛이 쓰다...
2024.06.17 21: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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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내가 플래처였으면 군침이 싹 돔. 어? 내가 이정도 까지 했는데도 안나가떨어져? 어디 이건? 이것도 견뎌봐라? 어? 버티네?
[Code: 60fc]
2024.06.17 21:3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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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아 얘는 진짜 돌이킬수없는 강 건넛네 싶어서 넘 슬펏음....그 순수하게 희열에찬 얼굴이 그렇게 소름돋을수가 없음...
[Code: f69d]
2024.06.17 21: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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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소름이 맞는표현.. ㅜㅡㅜ
[Code: 3363]
2024.06.17 22:29
ㅇㅇ
천생연분이 마따 위플래쉬 그거 도라이들 끼리끼리 지지고볶는 음악드라마 아님?ㅋ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앤드류가 플레처 떼어내고 치료받고 잘먹고 잘살았으면 허는 마음ㅠㅠㅠㅠ
[Code: 3f82]
2024.06.17 22:4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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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앤드류도 보통 아니야
[Code: 3181]
2024.06.17 22: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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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맞음 앤드류도 독기넘치는데 그런 기질을 일깨운게 플레쳐라는 점이 존나 더 좆같음...안그래도 인정욕구랑 애정결핍에 젖은 애를 그렇게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니ㅠㅠㅠㅠ그렇게 당해도 다시 또 속고 속는 앤디 보면 애가 독기랑 드럼에 대한 집착만 있지 진짜 순진하다 싶어서 플레쳐 한번더 저주하게됨...아무튼 앤드류는 그 독기로 플레쳐 떨쳐내고 잘산다 나의말이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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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07:4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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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천생연분.... 진짜 하필 그 때 인정받아서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앤드류가 그 희열감을 놓고 평범하게 행복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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