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5216012
view 3218
2024.05.27 12:18
재생다운로드IMG_0206.gif
재생다운로드IMG_0205.gif
재생다운로드IMG_0204.gif
재생다운로드IMG_0111.gif
ㄴㅈㅈㅇ
알못주의
긴글주의

3n살에 로또가 당첨이된 너붕붕은 부모님의 결혼압박도 벗어날겸 세계여행을하기로 결심했어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즐거웠어 티비에서만보던데가 눈앞에 있으니깐은 그동안 늘봐온 뷰도 아니고 가끔은 현지인처럼 동네구경도 다녔지
벤치에앉아서 공원에뛰노는 아이들 조깅하는
사람들을 보고있는데 옆에 누가 앉는 느낌이들었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옆사람이 말을거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요?”라고 묻는데 너붕은 돌아보지않고 대답했지
“ 사진에 담을수없을만큼 모든게 좋아서요”
남자는 “모든게? 의아하면서 물었지 너붕은 옆을돌아서 남자에게 ”늘보았던 건물들이아니라 알록달록한 건물 그리고 밝게 웃는 사람들까지도요“ 남자를본 허니는 놀라웠지 그남자는 정말 잘생겼거든 여자를 꽤나울릴거같은외모이고 무엇보다 남자옆에설 여자가 부러울정도로.. 살짝 웃으며 허니는손을 내밀었어 ” 허니비에요. 그쪽은요?“
“벤”
남자와손을 잡은 허니는 몇번 위아래로 흔들고 바로 손을 놓고 다시 정면을보았어
남자의 이름은 벤이라고 하지만 그게 진짜이름인지 어떻게 알어 어차피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은 여행이끝난뒤에 다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잘생긴사람하고 말해본것만으로도 만족했어

벤은 정면만보는 허니를 계속 바라보고 있었지
보통 자신을 보면은 한마디라도 더 애기나누고싶어서 안달인데 허니는 아니었거든 너한테는 관심없다 내시간 방해하지마라같은 느낌만들어서 계속보는데 길게뻗은속눈썹,자기손보다 작은손, 작은입술,차분하지만 어딘가 지친목소리 그리고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저 눈..저눈동자가 저를 다시 바라보았으면 싶다는 느낌이 점점 강해졌어

허니는 바로 옆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졌어 뭐지? 왜 저렇게 빤히 보는거지? 나 뭔가 잘못했나? 생각할쯤에 벤이 일어나는소리에 저절로 고개가 돌아갔어 눈을 마주치자마자 벤은

“ 또봐 허니”

일어난 벤을 보자마자 든생각은 키도 크네 다 갖췄네..
아무말없이 벤을 보자 벤은 웃으면서 천천히 인파속으로 가서 원래 일행인양 사람들에 섞여서 어느새 보이지 않았음

허니는 또 보기는 무슨... 그래도 저런 멋진사람을보더니 오늘 운이 좋네하면서 천천히 벤치에서 일어나서 벤이 사라진 반대편길로 걸어갔어

벤을 다시 만난건 몇시간뒤라는걸 모른체

유유히 동네+관광지 구경마친 허니는 저녁을 먹으러 미리 검색해둔 음식점으로 갔어
웨이터가 가져다준 메뉴판을보면서 어떤거를 먹을까 고민하는 와중에

“또 만났네 허니?” 메뉴판에 꽂힌 얼굴을 목소리가 난쪽으로 올려다보니 눈앞에 벤이 맞은편에 앉아있었어

허니는 속으로 뭐야! 스토커? 생각하면서 재빠르게 눈알을 굴려서 가게안 다른 테이블이 만석인가 보았지만 드문드문 자리가 있는게 보였어.. 일단 당황한 티 내지말자 여유롭게 대처하자! 하면서 살짝 웃는얼굴로

“반가워요 벤”

나 이렇게 웃는다 악감정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관광객이다 최대한 무해하면서 예의있게 벤을 대했지

벤은 그런 허니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어
허니는 몰랐겠지만은 벤은 허니가 눈동자 굴러가면서 생각하는걸 보았거든 본인은 숨긴다고 숨겼겠지만은 다티가 났거든 다른생각하기전에 얼른 정정해줘야겠다고 생각했어 안그럼 허니라는 사람을 알기회가 영영 없어져버리니깐

“ 반가워 허니 하지만 오해하지 말았으면해 관광객이 가는곳이 뻔하지 않아?”

그말에 허니는 앗차하는 표정을 지었지 벤도 관광객일가능성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도 여행오기전에 캣콜링을 당해서 자신도 모르게 방어적으로 반응이 나왔나바 미안해진 허니는 머쓱하게 웃었어.. 그래 이미 쫓아내긴 글렀고 저녁이나 같이 먹자 이사람도 아는사람만나서 반가워서 그런가하고 넘겼어

“아.. 하하하.. 그렇네요.. 이왕이렇게 된거 같이 저녁먹어요! “
”주문했어?“
”아뇨 아직이요 벤씨는 정했어요?“
“그럼 내가 추천한거 먹어봐요 허니씨도 마음에들꺼에요“

말이 끝나자마자 웨이터를 부른 벤은 이것저것 주문했다 허니는 그모습을 보면서 미드나 영화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낯선외국인과 저녁식사라니.. 마치 주인공이 된거 같았다 벤을 바라보다 창문너머의 불빛이 반짝이는 가로등, 삼삼오오 모여서 웃으면서 저녁먹는사람들 추위를 피해 바쁘게 가는 사람들을보다가 허니는 화들짝 놀랐다 벤이 어느새 주문을 마치고 창문에 비친 허니를 뚫어져라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벤은 주문을마치자마자 허니를 바라보았지만 허니는
창문너머에 시선을뺏안긴후였다 뭐가 그리 좋은지 입꼬리가 어느새 살짝올라갔을정도다 아무리 밖을보아도 벤에게는 흥미를 이끌것이 없었다 자신은 말을걸어야지만 받는 시선인데 저를 바라보지 않는 눈동자가 미웠다

“주문 다했어요?”
“네”

자연스럽게 창밖에 있던 시선을 거두면서 벤에게 질문했다. 음식이 나오기전까지 우리는 서로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냥 마주보고 웃을뿐 보통은 어디서 오셨냐? 몇살이냐? 이런 흔한질문을 하지만 나는 벤에게 이런질문을하지 않았다 벤도 나에게 어떠한 질문도 하지 않았다
아마 각자의 여행이 끝나면 기억속에 사라질 사람이라 굳이 TMI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괜히 물을 마시고 포크를 집었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하다가 벤이 주문한 음식이나왔다

우리는 서로에대한 이야기대신 음식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샐러드 소스 맛있는거 같아요! 뭘로 만들어졌을까요?”
“ 과일소스같은데... 허니씨는 어떤거라고 생각해요?“
“음... 저는... 레몬?”
“흐음.. 궁금하면 웨이터에게 물어볼까요?”

ZipZip 해서

술도 좀 마시다가 이런남자와 언제 만나겠어 하면서 베드인하는거 보고싶다 허니 아다여서 아프다고 하는데 벤은 자신이 처음이라는게 기뻐서 “허니.. 허니..” 하면서 허리짓하고 허니는 “벤 제발 그만” 목소리에 꼴려서 더 하고 그담날부터 둘이 같이 관광지 둘러보고 서로 연인처럼 지내는데 허니가 다른 여행지로 떠나기전에 벤에게 “진짜이름이 벤인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시간을보낼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잘지내요 벤” 하고 떠났으면 허니 다른 여행지 가서도 벤이 생각났으면 좋겠다 슬프지만 여행지에서 만남은 그나라에 두고 잊어버리자! 어차피 전화번호도 모르고 이름만 아는데! 하면서 뽈뽈돌아다니다가 몸살걸려서 호텔방에서 약먹고 자는데 악몽꿔서 헉 하면서 가쁜숨 쉬면서 일어날려하니 옆에서 큰손이 다가와서 허니 허리 껴앉고 “괜찮아 자기야“ 하는소리에 옆을 바라보니 벤이 있어서 놀란 마음에 “벤?” “응 자기야” 하면서 있는 벤을 허니는 손가락으로 천천히 벤의얼굴을 만졌으면 싶다 약을먹어서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못하다가 얼굴만지니깐 내가 아는 벤이라는거에 1차 놀람 2차 황당 동공지진일어나면서 머릿속은 비상상태일듯 ( 아니 이사람이 여기 왜? -> 어디에 묵는지 안알려줬는데?-> 자기전에 방문,창문다 잠궜는데?-> 어떻게 여기에?-> 나 잘못걸린거 아니야????) 이상태이다가 일단 벤한테 빠져나가야해서 몸일으키는데 벤이 “어디가?” 하면서 허니 허리 꽉잡았음 싶다
“목이 말라서 물 마시러가요”
허니 말에 느슨해진 벤 손 풀고 물마시면서 어떻하지 생각하는 허니뒤로 침대 헤드에 앉아서 눈깜박임 없이 허니뒤 바라보는 벤이었음 좋겠다

나중에 연결임육해서 행복하게 살겠지


벤반스너붕붕
벤밀러너붕붕
가렛너붕붕

어나더 - https://hygall.com/595263470
2024.05.27 13:32
ㅇㅇ
모바일
제가 찾던 이맛…. 센세한테 있었네…. 센세 같이 가자 …. 내 지하실 소개해줄게
[Code: 92c6]
2024.05.27 15:52
ㅇㅇ
모바일
어나더
[Code: b7c7]
2024.05.27 17:02
ㅇㅇ
모바일
아니 어떻게 들어왔는지 연결임육하는것도 다 풀어주라주!!!!
[Code: b93e]
2024.05.27 23:07
ㅇㅇ
모바일
크어어어어 존맛
[Code: fa3a]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