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 유저끼리 싸움이라는게 힘이나 스킬도 있지만 결국엔 누가 더 싸움중에 정신 꽉 붙들고 포스비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서 앞을 내다보고 움직이느냐가 관건이잖아

아나킨은 압도적으로 강한 포스 유저였지만 멘탈이 문풍지라 아가리로 마스터 찍은 오비완한테 밀려서 타다끼 삼지절단후두둑 엔딩난거고ㅜㅜ(물론 그게 전부가 아니긴함)


난 애콜 보면서 카이미르가 그 많은 제다이들을 이길 수 있었던게 일단 고공화국시절 제다이들은 이정도로 강한 미확인 포스유저를 거의 처음 만남+접촉하면 라세가 무효화됨(이것도 연출상 처음 겪는 것처럼 보였음) 등등의 이유로 멘탈이 말리면서 흔들린 이유도 있다고 보거든 물론 카이미르가 존나 세긴 함...ㅇㅇ

그래서 앞으로 메이vs오샤 카이미르vs솔 구도로 갈것같은데 솔이 멘탈 꽉 붙잡고 비등하게 맞설지 아니면 이미 진창 구른 너덜멘탈로 힘겹게 맞설지가 너무 궁금해 씨바ㅜㅜㅜㅜㅜ 개인적으론 전자이다가 카이미르가 또 가스라이팅 오지게 해서 후자로 가다가 나중엔 이놈 하나라도 붙잡아야 다른 사람들이 산다는 마음으로 죽기살기로 달려들어서 둘이 같이 죽는 엔딩이면 좋을것같아ㅎㅎ

어느 순간 아 나는 여기서 살아 돌아갈 수 없겠구나 깨달은 솔이 초연한 마음으로 전투하다가 일부러 허점 주고 카이미르가 붉은 라세로 솔 심장 꿰뚫었을때 라세 끝 돌려서 마찬가지로 카이미르 몸에 딱 붙여서 라세 켜서 둘이 동시에 서로를 보면서 죽어갔으면 좋겠다ㅌㅌㅌㅌㅌㅌ 솔 몸을 꿰뚫은 붉은 라세랑 카이미르 몸을 꿰뚫은 푸른 라세 얼마나 아름다울까.....헉헉

아무튼 지 목숨 희생해서 자길 죽인 솔 보면서 씩 웃은 카이미르가 먼저 털썩 쓰러지고 좀더 버티던 솔도 옆에 쓰러져서 눈 감았으면 좋겠어..... 그럼 죽기 직전 순간까지 서로의 얼굴을 보다 눈 감겠지.... 혐관망사 첨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이미르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