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까진 아닌데 3화가 오샤 시점에서 많이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높은게 오샤가 메이를 좀 질투하고 있었던 것 같음

오프닝보면 오샤도 그 나비같은 애가 날아가려고 하니까 힘으로 붙잡아두려고 한단말야? 근데 오샤는 물리적인 포스는 잘 못써서 실패함
그래놓고 메이가 나비 붙잡아 두니까 놓아주라고, 넌 왜 맨날 그런 짓을 해? 하고 비난하는데 이걸 보면 아직, 현재시점까지도 자신이 정신적인 포스 사용에 뛰어나다는걸 깨닫지 못하고 그저 자기보다 더 강하고, 코릴이 맨날 칭찬하는 메이한테 질투를 느꼈을 것 같음. 말로는 나쁜짓 하지마! 이거지만 본인도 시도했던걸 보면 내가 못하는걸 메이가 하는 것에 더 화가 났던 듯
아니세야는 오샤의 정신적 강인함을 알아보고 높이 샀던 것 같은데 어느 수준에 도달하고 아이에게 관심이 없으면 알아채기 힘든 부분이라 항상 비교 당하고, 메이처럼 포스를 사용하려고 남들 몰래 노력은 하는데 안되니까...

그래서 오샤는 메이랑 자신의 다른 점을 찾으려고 하고, 공동체에서 벗어나려했지만 메이는 그런거 없고 자기가 더 강하고 주변인들이 항상 자기를 칭찬해 주니까 규칙도 잘 지키고 벗어날 필요를 느끼지 않고

그렇게 질투심도 있고 벗어날 욕망도 있다보니까 어린 마음에 충격적인 상황에서 무언가를 삐딱하게 왜곡해서 기억하는것도 가능할 것 같음 불을 지른 주체라던가 아니면 당시에 메이랑 나눈 대화라던가... 강한 정신적 힘으로 왜곡시킨 기억을 솔이 읽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개씨게 급발진해서 둘이 투닥거리다가 나를 놓아주지 않겠다면 다 불태워버리겠다하하쨍그랑 하고 사고로 불이 났을 수도 있고ㅋㅋㅋㅋㅋ 사고였고 애 충격 받을까봐 제다이들은 오샤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해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급발진이지만 아무튼 나중에 과거편에서 다른 사람의 시점을 보여주면 오샤의 기억과는 꽤 다를지도

또 궁금한건 메이가 왜 오샤가 당연히 죽었을거라고 여겼는지인데... 메이는 솔이 자기들 찾으러 온거 못 보고 떨어져서 당연히 오샤도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한건가? 항상 오샤가 없어지면 분타나무로 찾아갔었는데 거기에 없으니 제다이들이 구출했을거라는 생각은 1도 못하고 당연히 죽었을거라고 여긴걸까 아니면 실제 정황은 우리가 3화에서 본거랑 많이 다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