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루 스포있음




  이연화가 떠나고 강호 사람들이 이번에야말로 이상이가 죽었다고 쑥덕대는데, 그런거에 아랑곳 하지 않고 방다병은 이연화 맨날 찾으러 다녔으면 좋겠다. 이곳저곳 몇년동안 애타게 찾아다녔는데 방다병이 혼자 강호에서 한바탕 하다가 사고로 벼랑에서 떨어져서 물에 빠짐. 그순간 현대로 타임슬립 되는거 ㅇㅇ
  현대로 타임슬립되고 어두컴컴한 밤에 외딴 도로위에 방다병이 드러누운 상태로 정신이 깰락말락 하는 사이, 한 차가 방다병 거의 칠뻔 했으면 좋겠다. 근데 방다병이 무공 실력이 엄청 출중하니 뭔가 부딪치려고 하는거 알아채고 날렵하게 피하는 거임. 당연히 과거에서 왔으니 자동차를 보고 웬 산짐승이 저렇게 크지 싶어서 놀란 가슴 쓸어내리면서 저 큼지막한 물건은 무엇인고 하면서 천천히 다가가는데.. 알고 보니 차에 성의랑 매니저랑 타고 있는거지. 성의랑 매니저가 엄청 놀라서 다친 곳은 없냐고 물어보면서 차안에서 뛰쳐나왔는데, 방다병의 행색을 보고 놀라는 거야. 어디 촬영장에서 촬영하다가 옷도 안갈아 입은 배우인가 싶은거지ㅋㅋㅋ 아니면 정신나간 사람이거나...
  방다병은 몇년 동안 이연화를 찾아다녔는데, 성의를 보고 엄청 놀람. 처음에는 그냥 닮은 사람인가 긴가민가 하는데 성의가 가까이 와서 놀란 얼굴로 방다병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순간, 이연화를 찾았다고 생각할거야ㅋㅋ 방다병이 댕댕이같이 축 쳐진 눈으로 이연화!!!!! 하면서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난 거야!? 하면서 울며불며 껴안았으면 좋겠다. 성의는 그런 방다병을 보고 얘는 도대체 뭔데 나를 이연화라고 부르며 나를 껴안으면서 우는 건가 싶고 황당함. 방다병이 너무 울고불고 난리가 나서 좀 진정시키고, 나는 이연화가 아니고 내 이름은 성의라고 하며 나는 너를 전혀 모른다, 사람을 잘못 본것 같다 차분히 이야기해주는데, 방다병은 막무가내로 이연화!!! 거짓말하지마~!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야! 이제는 정말 도망못가! 하면서 엄포 놨으면 좋겠다. 성의본체는 허당미가 넘치고 장꾸같은 성격이니 방다병이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댕댕이 같은 얼굴이 귀여워서 그럼 내가 이연화라는 사람 행세를 해줄게 ㅇㅇ 하면서 집에 델꾸갔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방다병은 정말로 성의가 이연화가 아니며 자기가 몇백년 후로 타임슬립한거 깨달아서 존나 멘붕 왔음 좋겠다 ㅋㅋㅋㅋㅋ 댕청스럽게 매일매일 현대문물 접하고 이제는 이연화가 아니라 성의가 좋아진 방다병이었음 좋겠네 ㅎㅎ 

 
2024.05.13 21:1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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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아묻따 방다병 주워가는거 귀엽ㅋㅋ 다병이가 성의 액션찍을때 코치해주면 이연화랑 다른 모습에 낯설면서도 싫지 않아서 성며들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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