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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11:31

한화당 시간이 짧은 것 같던데 너무 많은걸 넣으려고 해서 그런건가 아니면 연출이 좀 부족한건가...

일단 메이가 마스터 인다라 암살 성공했을 때 살짝 허접하게 느껴져서 시작부터 좀 당황했음 어 제다이 죽이기 이렇게 쉽나? 하고...
메이가 좀 더 비열하고 치밀한 함정같은 수를 썼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그 이후로 제다이와 싸워 이긴적이 없는걸 보니 첫 장면에서라도 메이의 전투능력이 비범하단걸 보여주려는건가 싶긴 한데
오히려 메이가 비범하다기보단 인다라는 냉철하고 침착해보이는 사람이던데 그런 제다이가 왜 그렇게 허술한 실수를 했을까? 싶음 ㅋㅋ...

그리고 오샤랑 메이 고향 이야기에선 오샤와 메이의 캐릭터 빌딩이 좀 애매함
메이가 타고난 싸패인건지 모범생인건지 가족애가 강한건지 그게 모두 다인건지 잘 어우러지질 않아서...
언뜻언뜻 보이는 그런 특징적인 면들이 연결되지가 않고 좀 뜬금없게 느껴짐  
그리고 오샤가 환경에 부적응하고 겁이많고 내향적인 특성을 보이며 마녀가 되기 싫어하다가
갑자기 제다이가 되고싶다고 강하게 희망하는 그런 부분도 좀 설득이 잘 안됨
이게 캐릭터 설정 자체가 허술한건지 디렉팅이 안된건지 연기가 부족한건지 모르겟음... 
와중에 좀 인위적이고 유치한 쌍둥이의 유대 의식 장면을 넣었는데 그건 뭐 애들이니까 그런걸 할수도 있지 싶었지만
그러한 유대를 어쩌다 가지게된건지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내내 둘의 사이가 안좋고 서로 전혀 이해를 못함

매력을 느낀 부분은 주로 제다이들의 캐릭터성인듯
외형이나 말하고 행동하는 부분에서 다들 개성이 있어서 그런걸 보는거나 상호작용 하는걸 보는게 재밌음 ㅋㅋ
그리고 과거의 어린이 오샤는 어떤 캐릭터인지 알기 힘든 반면
현재의 오샤는 소시민적이지만 내면이 선하고 용기있는 주인공다운 성격으로 보여서 뻔하지만 매력있다고 생각했음 ㅋㅋ

갠적인 생각으론 메이가 매력있게 그려져야 드라마 자체가 재밌어질 것 같은데
과거에선 특징이 너무 많아서 종잡을 수 없는데 현재에선 특징적인게 보이질 않고 좀 평범한 하수인처럼 느껴져서 아쉬운게 가장 큼
 
2024.06.18 11:3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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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다라는 톨빈이 자살을 선택할만큼 뭔가 찔리는게 있었듯이 인다라도 마음의 동요가 있었다고 생각함
오샤랑 메이는 쌍둥이인만큼 가까웠지만 메이와 달리 오샤는 항상 메이와 다른 길을 걷고 싶었음+외부에 대한 동경(노트에 제다이 문양 그리고 있었음)+어릴때부터 기계, 바깥세계에 대한 호기심 이런게 컸다고 생각하고... 일단 둘이 하나면서도 둘이라는게 뭔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쌍둥이지만 성향도 갈리고 힘의 영역(물리적&정신적)도 갈리고... 메이 싸패인건 3화가 구멍이 너무 많고 오샤시점에서 이루어진 서술트릭이라는 말이 많아서 진짜 싸패였는지 왜곡된 기억인지 환각이었는지 누가 변신을 한건지 모르는 듯ㅋㅋㅋㅋ 색창에 추리글들 많은데 흥미롭다 츄라이츄라이
[Code: 2a79]
2024.06.18 11:40
ㅇㅇ
모바일
연출이 구림 얼굴샷을 잡아야 할 때 안잡는다거나 카메라 이동시키면서 리듬감 줘야할 부분에서 카메라가 가만히 있는다거나 영 이상하게 연출된 부분이 많더라
[Code: c54f]
2024.06.18 11:48
ㅇㅇ
인다라는 ㄹㅇ 그렇게 쉽게 죽는다고..? 싶었고 고향 이야기는 일부러 다 안 보여준거 같음 막바지쯤 가서 남은 부분 보여줄거라 일부러 그런 느낌. 근데 아역들 연기는 별 수 없는지 나도 그냥 그랬음 ㅋㅋㅋ 애들 치고는 못한건 아니지만 ㅋㅋ..
[Code: 9a71]
2024.06.18 15:08
ㅇㅇ
모바일
인다라 씬은 인다라도 메이 보고 침착하고 차분해 보여도 분명 뭔가 마음의 동요가 있었을 거라 예상+그리고 인다라가 죽는게 그 민간인 구하려는 선택을 했다 그랬잖아 그게 무슨 인터뷰에서 제다이도 완벽하지 않다 그런걸 보여주려 했다고 본 듯
[Code: 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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