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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17:47
케이트가 일어서자 앤소니도 따라 일어섰다. 개가 몇 번 더 귀가 찢어지게 짖고 메리가 겁에 질린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자 그는 얼굴을 찌푸렸다. "개가 마스티프라도 되는 거요?" 그가 웅얼거렸다. 마스티프쯤은 되어야 할 것 같았다. 케이트 셰필드(드라마에선 샤르마) 양은 자신이 내킬 때면 불러낼 수 있는 식인견을 키우고도 남을 여자니까.
"아뇨." 케이트는 메리가 또다시 비명을 지르자 복도로 달려나가며 말했다. "뉴튼은......"
앤소니는 그녀의 뒷말을 놓쳤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조금 뒤 벌레 하나 못 죽일 것 같이 생긴 코기가 응접실로 아장아장 들어왔으니까. 숱 많은 캐러멜색 털, 땅에 끌리는 배.
앤소니는 놀라서 멈춰섰다. 이것이 아까 복도의 그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단 말인가?
"안녕, 멍멍아." 그는 씁쓸하게 말했다. 개는 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은 뒤...... 미소를 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뇨." 케이트는 메리가 또다시 비명을 지르자 복도로 달려나가며 말했다. "뉴튼은......"
앤소니는 그녀의 뒷말을 놓쳤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조금 뒤 벌레 하나 못 죽일 것 같이 생긴 코기가 응접실로 아장아장 들어왔으니까. 숱 많은 캐러멜색 털, 땅에 끌리는 배.
앤소니는 놀라서 멈춰섰다. 이것이 아까 복도의 그 무시무시한 괴물이었단 말인가?
"안녕, 멍멍아." 그는 씁쓸하게 말했다. 개는 걸음을 멈추고 자리에 앉은 뒤...... 미소를 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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