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 딸은 내가 제일 잘 알아요 그럴 애가 아니라구요!!
(안그럴뻔 했긴 벌써 두명이 죽었어 다음은 니 차례였다고)




딴 사람한테 맡긴다구요? 어미가 떡하니 여기 있는데 내 딸을 다른 사람한테 넘기신다구요.
(저저저 암만 지 새끼가 이쁘다지만 어미한테 세모눈 뜨고 달려드는 거 봐라.)




엄마, 암만 엄마라도 자꾸 이러시면 나 안 참아요!
(니가 언제 참은 적이 있다고)
우리 딸이 사람 좀 죽이긴 했죠!! 제 목숨도 노리긴 했죠!!
근데 그렇다고 내다버려요? 제 딸이면 엄마 손녀예요!! 손녀한테 그러는 법이 어딨어요!!
(어휴, 저걸 그냥. 너는 니 새끼가 제일이지만 나는 내 새끼가 제일이야 이 망둥이 같은 녀석아.)




우리 애 그런 애 아니라니까요!! 내가 가서 얘기해보고! 설득해서 데려오면 되는데 그 사이 뭔 일 나면 책임질거세요?




(아이고 모르겠다 그래 어디 니맘대로 해라 그냥)
진작에 그러시지 엄마. 나 갔다와요.
(쟤가 그래도 어렸을땐 귀엽고 이쁜 애였는데...어째 저리 조졌을까...)



알고보니 버네스트라가 솔 마스터였던거 아니냐ㅋㅋㅋㅋ
솔이 한두번 개겨본 바이브가 아니고 버네스트라가 한두번 당해본 느낌이 아니라고...
사춘기 씨게 온 솔쪽이 감당 못해서 예정보다 빨리 솔 졸업시켰을지도ㅋㅋㅋ

마스터 솔 마스터 버네스트라에게 왁왁 대드는거 거의 손녀 박대한다고 친정엄마랑 싸우러 온 딸의 느낌...
버네스트라는 그래도 쟤가 애기때는 귀여웠는데......이래서 자식놈들이란..하고 씁쓸해하겠지만 딸자식 일로 눈 뒤집힌 마망솔한테는 소용이 없었던 것...


+ 마스터 버네스트라에게 물었습니다.
마스터 솔이 어릴때는 수줍음 많고 귀여웠다는 소문이 사실인가요?





애콜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