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훌륭함, 만족

개연성, 전개 등등 곳곳에서 약간씩 아쉽고 허술한점들은 있음
특히 전작까지 한 선상에 놓고 비교하면 더 그럼

근데 왜 신경이 안쓰이나면 
영화를 찍은게 아니라 실제 세계를 경험하는 느낌

모래, 쇠, 기름, 오토바이, 총, 트럭 등등
한번도 겪어본 적 없는 것들의 물성이 피부로 와닿고 매캐한 기름냄새가 코를 찌르는 경험이 좋았어

그래서 꼭 영화관에서 보는거 ㅊㅊ

최근에 본 혹탈도 그렇고 퓨리5사도 그렇고 이런 영화들이 계속 만들어지는게 고마움 

마지막으로 극의 느낌이 확 달라지는 최후반부 씬들은 
호불호 많이 갈릴것 같긴한데 
나는 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