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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22:20
역사+사극덕후인데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가볍게 1화 틀었는데 시작하자마자 장군이 갑옷 갖춰입고 입궁하는 장면이 나오네?
여기서부터 나까지 긴장해서 기합 들어감 그리고 역시나 인사하면서 갑옷 소리가 나는데 둘 다 알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대화하는데서 긴장감 맥스 찍고ㅋㅋㅋㅋㅋ그리고 정치인다운 대화(이지만 뼈있는 내용)로 둘이 바로 거래하고 장주로 떠나는데 마지막에 굳이 옷을 벗어서 궁에 갑옷 입고 들어왔다는거(=모반)+본인이 장군으로 충성하는 건 태자라는 걸 왕 집무실 앞마당에서 공개하고 같잖다는 표정으로 왕 쪽 바라보고 떠나는거까지 개미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사극덕후가 보면 1화부터 머리채 잡혀서 갈 수 밖에 없는 시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짧은 시간내에 권신(+심지어 외척), 그런 권신의 힘으로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른 것 같은(아들을 거래 도구로 쓰는) 왕+그 사이에 끼인 다음 후계자 구도라니 대존맛이잖아
 
2024.05.15 22:2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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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핫한 외척 고사림ㅋㅋㅋㅋㅋ겉옷 벗어서 태자 둘러주는데 본인은 갑옷 풀착장에 반성문은 태워버리고 존나 간지임ㅋㅋㅋㅋ사극덕후면 미치지 않을 수가 없음 드라마 각본도 쓴 원작자가 역덕이라 그런지 꼴잘알ㅋㅋㅋ
[Code: 51eb]
2024.05.15 23: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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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완벽흔 쥬쥬
[Code: 04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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