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이스한테 돌아올 것 같음
다정함도 다정함인데 있는 그대로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포용력을 겪고 나면 아...나는 아이스한테로 돌아갈 수 밖에 없구나 하고 돌아갈듯
구스랑 대화할때보면 매버릭본인도 본인 성격이 어떤지 인지하고 있는거 같은데 제어가 잘 안되는것도 알고 있는거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다 감싸안아주는 상대가 단 한명밖에 없다는걸 깨닫고나면 헤어진다는 소리 하지도 않을듯
진짜 서서히 시간과 함께 스며들어 굳걷해진 관계가 되는거..외부의 어떤 충격에도 깨질 틈조차 없이 결속되있는 두사람일거 같음



아이스는 헤어졌다고 생각도 안할거 같고
그냥 매버릭다운 변덕 약간의 일탈 정도로 여기고 그자리 그대로 등대처럼 있을거 같다
매버릭이 나름 성장할수 있도록 여러 사람 만나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 어쨌든 매버릭은 결국 자신한테 돌아올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을거 같고.

주변상황에 상처받고 막막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매버릭이 언제든 맘편히 돌아올 수 있도록 굳건히 서서 환하고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커다란 등대가 되어주는게 아이스 같음
넓은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녀도 똑바로 찾아오겠지.


아이스 헤어져!!
하고 매버릭이 다른 사람 좀 만나다 헤어지고 나면 터벅터벅 걸어오면 왔어? 하고 안아줄거 같은 아이스고 매버릭은 아이스라면 몇번이라도 그렇게 해줄거라고 믿고 돌아올, 남들이 보면 되게 쟤들 진짜 뭐냐 할거 같은데 두사람은 사랑 이상의 관계일거 같음


아이스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