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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8:15
다른 직업도 아니고 파일럿이 자기 눈알까지 건 내기를 해서 텀 몫까지 자전거를 따왔는데 (막사랑 식당이랑 걸어서 20분거리여서 그런거였다며? 벅친놈...)
정작 텀은 그 자전거 타볼 틈도 없어
탑이 무조건 항상 늘 지프차로 데리러 나오니까ㅋㅋㅋ 걷는것도 까먹겠음
탑은 행운템, 징크스에 목매는 사람인데 자기의 럭키아이템인 2달러를 텀에게 건네줌 비행에서 살아돌아오라고
모두 텀이 죽었다고 믿었을 때, 그리고 텀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였을 때 탑은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음
그리고 자기의 행운의 재킷을 동료의 옷과 바꿔입고 폭격기에 탑승함
휴가에서 더 빨리 복귀해서 폭격기에 탄 이유는 그들이 텀을 격추시켰으니까
자신을 지켜준다고 믿은 행운의 옷을 버린 이유는 텀이 그 재킷을 싫어했기 때문에
기도가 통했는지
비록 만난 장소는 수용소일지언정
텀이 살아있을거란 믿음은 현실이 되고
탑은 가혹한 상황에서 죽고 못사는 담배도 포기해가며 텀에게 모든 걸 다 구해주려 하기도 함
그렇지만 둘은 이루어질 수 없음...
일단 시대가 시대일뿐더러(1940년대)
텀에게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있기 때문임
심지어 여자친구는 좋은 사람이고 셋은 서로 알아
여자친구에게서 온 편지에 입을 맞추는 텀
여기서 탑이 텀이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는 걸 따라하는데
아무렴 그 사람이겠지, 라고 작중에서 텀에게 거의 처음으로 비꼬듯 말하는 거처럼 들렸음..
이날밤 텀은 탑에게 널 결혼식 들러리로 부르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고
탑은 그러라고 이야기함
이때 텀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고향에 있는 약혼자에 대한 생각을 하는듯 먼곳을 보지만
탑이 보는 건 텀의 옆모습뿐임
그리고 점차 수용소의 환경은 가혹해지고
살아남을 확률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두 사람은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이게 사랑이 아니면 대체 뭐야...
짝사랑탑x헤테로텀 존게일 너무 마음아프고 맛있다 ㅅㅂ
"너는 나와 결혼했어야 했어" 이런 말을 결혼식에서 하는 베스트맨이 어딨어요ㅠ
근데 문제는 게일마지쀼도 너무 귀여워서 두배로 마음아픈거임.......
마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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