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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13:50
아이아콘 음지에서 성행하는 불법 검투경기장 잡으려고 노력하는 팍스 경관이 잠입수사하는거 보고싶다. 옵티머스 프라임 클리어레드 피규어처럼 빨검 도색으로 바꾸고 보이스도 약간 높게 조절해서 다른 메크인척 하고 콘보이라는 가명썼으면 좋겠음. 그리고 빻았지만 클리셰 더해서 경기장 밖에서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여기 일하는 메크들은 바니걸 같은 바디수트입고 가터벨트나 토끼귀 같은 장식하는데 옵대장도 예외는 아닌거. 지금 당장 다 체포해 버리고싶은거 꾹참고 진실을 밝히겠다는 집념하나로 노골적인 옷 입고 관람석에 엔젝스 서빙하고 검투사들한테 거는 칩 돌리는 옵대장 보고싶다. 평범한 메크인척 해야하니까 희롱당해도 크게 반항도 못하는데 평소에는 바텐더로 잠입한 같은 팀원 재즈가 눈치봐서 할일있다고 불러서 그런거 좀 막아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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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즈가 자리 비웠을때 위험한 일 생길뻔한거 검투사 메가트로너스가 도와주는거 보고싶다. 그때 도움받았던거 나중에 메가트로너스가 경기 이기기는 했는데 부상을 심하게 입어서 에너존 흘리면서 절뚝이는거 옵티머스가 도와주면서 갚고 그렇게 둘이 통성명도하고 조금씩 가까워지겠지. 그 과정에서 옵티머스는 메가트로너스가 원래부터 검투사였던건 아니고 광부였는데 체제에 반동적인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로 여기 끌려왔다는걸 알게됨. 투전판에서 죽을때까지 싸우는 검투사들은 대부분 빚 때문에 노예로 전락한 경우였지만 메가트로너스 같은 경우도 종종 있었고 약에 중독된 경우도 있었음.

수사하면 할수록 이게 단순한 검투경기장이 아니라 도박과 불법약물, 합성 에너존, 금지된 개조 실험까지 얽힌 훨씬 복잡하고 위험한 일인거 알게되는 팍스 경관이겠지. 안그래도 복잡한 일이 진짜 정체를 모르는 메가트로너스랑 사이가 깊어지면서 더 복잡해짐. 설상가상으로 상부에서는 기다릴만큼 기다렸으니까 성과를 내놓으라고, 아니면 최근 벌어지는 연쇄 테러사건으로 수사인력 전환하라고 난리임. 그런데 옵대장 입장에서는 메가트로너스가 목줄 잡혀있는 이곳에 대한 수사를 멈출수가 없음. 몇번은 자기 정체를 솔직하게 털어놓을까 고민도하는데 공권력에 대한 메가트로너스의 불신이 엄청 깊다는거 알기도하고 혹시 정체 들켰을때 메가트로너스도 같이 위험해질까봐 말 못함.

그런데 메가트론도 비밀이 있을것 같다. 옵대장 만나기 전에 원래 검투장 운영하는 세력들 다 죽이고 사웨랑 자신을 따르는 검투사들과 함께 접수해서 자기가 관리하고있는거. 검투 경기 계속 했던건 악명 높은 무패의 검투사가 계속 싸워야 보러오는 메크들이 있고 판돈이 올라가서 그런거겠지. 원래 여기서 일어나던 범죄들을 더 치밀하게 계획한것도 세력을 더 키운것도 메가트론임. 디셉티콘이라는 이름을 가진 세력들을 움직여 아이아콘 곳곳에서 테러를 일으키는것도 궁극적으로는 체제를 전복할 계획의 일부겠지. 그러면서 콘보이의 진짜 이름이 뭐든 상관없고 빚을 얼마나져서 이런 곳에서 일하든 다 해결해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닌거. 그렇게 서로를 구해주려고 하는데 엇갈리고 쌍방구원서사인줄 알았는데 쌍방파멸서사인 메옵 보고싶다. 진실이 밝혀졌을때 사랑이 컸던만큼 배신감도 크고 동시에 여전히 사랑해서 상대를 포기 못하는거.




트포 메가옵티
2024.06.30 14: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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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사 미쳤다ㅠㅠㅠㅠㅠ 메옵은 서로 구해주려고 애쓰는데 그게 그것이 아니고 복잡하게 얽혀버린 거 어쩌냐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잠입수사 하는 옵대장님 개꼴ㅌㅌㅌㅌㅌㅌㅌ
[Code: ca4a]
2024.06.30 16:10
ㅇㅇ
모바일
미친 대작
[Code: db16]
2024.06.30 22:44
ㅇㅇ
모바일
추행당하는 바니걸 토끼 옵대장님 미미미친
[Code: a84f]
2024.07.01 00:48
ㅇㅇ
모바일
서로를 너무 아껴서 오히려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거 하ㅠㅠㅠㅠ메가트로너스 구해주겠다고 상부말도 무시하고 콘보이 생활 청산못하는 옵대장이랑 그런 옵대장을 경기장에서 내보내려는 메가트로너스..진짜 모습은 모르는데 최선을 다해서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개꼴리고 최고다ㅜㅜ
[Code: c5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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