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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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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갑자기 펄럭말 나오는데 혼자 못알아듣고 어..? 무슨 뜻이지 하고 영자막 보다가 뒤늦게 펄럭말인거 깨닫고 !!!!! 함ㅋㅋㅋㅋㅋㅋ ㅅㅂ 덕질하다 펄럭어 마주치는게 너무 익숙하지가 않아서 못 알아들었엌ㅋㅋㅋ큐ㅠㅠㅠㅠㅠ 아무튼 벤베이더 싸움이 끝나고 조용해지던 순간 감독님도 카감도 다 울었다는거 찡하다ㅠㅠㅠㅠ
이때 헤이든베이더는 털썩 앉아서 쉬는데 뒤로 유안오비완이 그모습 계속 바라보고 있는거 좋다... 초점 옮겨오는것도 그렇고 왤케 간질간질하짘ㅋㅋㅋㅋ 눈을 떼질 못하네ㅎㅎㅎㅎ
암튼 감독님이 all of sudden it's about them again이라고 말한거 너무 좋음. 제다이와 시스, 반란군과 제국군 이런 이념이나 정치적인걸 다 떠나서 다시 오비완과 아나킨이라는 두 개인의 사랑과 탈 많은 관계에 대한 일이라는거 왤케 좋냐ㅠㅠㅠㅠㅠ
그리고 헤이든씨 얘기도 좋음. 오비완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아나킨에게 닿기위해 시도하는데 거절당했다는거... 뭔가... 되게 아나킨의 시선이구나 싶고 좋음ㅋㅋㅋㅋ 난 그 씬을 볼 때 오비완이 손을 내밀었다기보단 그냥... 변해버린 아나킨의 모습을 보면서 베이더가 안고 살아가야하는 고통을 깨달았고 그거에 대해 미안하다 하고 본인 죄책감을 털어내는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리고 애초에 오비완 드라마니까 오비완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잖아. 근데 헤이든씨 얘기 들어보니까 아나킨 입장에선 오비완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잘해보려고 했지만 내가 찼어! 내가 거절했다구 하는 느낌이었구나 싶고ㅋㅋㅋㅋㅋㅋ 존나 좆냥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안이랑 똑같이 헤이든씨도 생각보다 훨씬 감정적인 씬이 됐다고 하는거보니 저 순간에 다들 같은걸 느꼈나봄. 스탭분들도 울었다고 하고... 하시발 다들 존나 부럽다 나도 드비완 스탭하고싶어 그냥 쓰레기 치우는거라도 시켜주면 잘 할 수 있는데ㅠㅠㅠㅠㅠ 저날 그 현장의 분위기 느껴보고싶다고ㅠㅠㅠㅠㅠ
아나킨과의 과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오비완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거 말에서 오비완에게 진짜 아나킨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느껴진다ㅠㅠㅠㅠㅠ 너무 사랑했어 정말ㅠㅠㅠㅠㅠ 아무튼 자신은 최선을 다했고 더이상 방법이 없다는걸 받아들인 오비완의 선택은 결국 굿바이 다스라는것도 좋음. 생각하보면 또 끝까지 굿바이 아나킨은 안했어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베이더라는 말도 입에 못 올림. 팰퍼틴이 지어준 이름이라 입에 담기 싫었던거 아니냐고... 그래서 남은 호칭이 결국 다스라는게ㅋㅋㅋㅋ 원래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입으로 미련 없다 다 잊었다 떠들고 다니는 사람이 젤 미련 많고 못 잊은 사람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
별전쟁 오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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