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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02:37
이 분 (1819~1901)
빅토리아 여왕의 배우자인 앨버트 경은 불운한 가족사를 갖고 있었음. 아버지의 십새끼 짓을 보며 자란 앨버트는 난 나중에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하고 조신해졌지만 앨버트의 형은 오히려 걸레가 돼서 성병걸리고 후손 없이 죽었다고 함ㄷㄷ
여튼 앨버트 경은 이후 소문난 절세 미남으로 자라나고 얼빠였던 빅토리아 여왕은 앨버트 경의 압도적 미모에 홀려서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함. 첨에 여왕이 맘에 들어했던건 성병캐리어지만 재미난 성격을 갖고 있었던 앨버트의 형이었는데 결국은 미모가 이긴것임.
빅토리아 여왕이 직접 푸른 눈, 아름다운 코, 하얀 치아를 가진 천사같은 미남이라고 칭찬한 얼굴.. 근데 스타일링때문인지 별로 와닿진 않음. 걍 그런갑다..
앨버트는 걸레가 판치던 당대 분위기와 맞지 않게 바람 안피우고 아내 내조하고 애들에게 헌신하는 굉장히 좋은 남자였지만 오히려 이런점들땜에 잉국의 걸레들에게 노잼 씹선비라고 까였다고 함. 그때나 지금이나 유구한 자적자.. 그래도 여왕은 남편을 존나존나 사랑했음.
반면에 앨버트는 여왕을 그정도로 사랑하진 않았을지됴? 프로포즈 한 날 쓴 일기를 읽어보면 여왕은 신나서 죽을라고 하는데 앨버트는 형한테 빅토리아가 나한테 보여주는 사랑이 좀 난감할때가 있다고 편지 씀ㅋㅋㅋㅋ
부부 싸움을 할 때도 성격이 개지랄불같았던 여왕이 앨버트를 존나 괴롭히면 앨버트는 조용히 병먹금하다가 결국 못참고 꽥 소리를 지르면서 방을 뛰쳐나갔다고 함. 나중에 화가 가라앉으면 여왕이 먼저 사과를 했고ㅋㅋㅋ 보다시피 여왕은 격렬하고 감정적이었고 앨버트는 과묵하고 점잖은 성격이었음.
그래도 부부 사이는 좋았음. 앨버트가 첨엔 좀 얼떨떨해 했지만 임신한 여왕도 극진하게 모셨고(맨날 옆에서 사랑스러운 내 아내, 미래에 어머니가 될 임산부는 너무나 아름답다ㅠㅜ 하면서 임신해서 성격 더 개빠그라진 여왕을 존나 칭송했다고 함) 가족들 사이에서 다툼 일어나면 항상 중재자 역을 도맡았다고 함. 약간 센가물같음.
하지만 앨버트경은 42살에 허무하게 죽음을 맞게 됨. 병에 걸려있었는디 왕세자가 아일랜드 여배우를 만나고 다녀서 훈계하러 갔다가 병이 악화돼서 죽은거. 빅토리아 여왕은 조온나 실의에 빠져서 평생 왕세자를 차갑게 대했고 죽을때까지 남편을 추모하며 검은 상복만 입었음.
좆무위키만 보고 쓴거라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역사에 불같은 권력자 여자랑 조신한 미남의 사랑이야기가 흔한건 아니라 흠터레스팅한 것 같음.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나 말고 좆무위키를 욕해주길 바람 난 역사알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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