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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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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거 얘기ㅇㅇ 얘가 부분부분 따온 것 중에 보면 휘태커 경의 주황색 눈과 울시의 흉터는 보기 드물고 눈에 띄는 거라는걸 알 수 있음. 52명 조각조각땃따따 해서 페나코니에 죽음으로 섞여든 놈이 왜 굳이 저런거 가져왔을까? 길거리모브1로 지나칠 수 있는 검정or갈색눈, 평범한 몸 같은걸로 꾸미는 대신에 꿈세계에서도 몇 없는 요소를 따오다니; 심지어 말단도 아님 대담하게 윗대가리인 가주와 호위대 대장의 큰 외적 특징들을 가져옴.

정체 숨겨야 하는 놈인데 뭔가 이상하지 않냐. 난 그래서 좆호요가 npc 찾아가볼 유저들을 위해 알아보기 쉬운걸로 해뒀나? 라는 생각도 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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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갤러거가 진상을 찾기위해 움직이는 열차팀에게 농담처럼 가볍게 하는 말, 열세 살. 해외에서는 타로카드의 13을 따온 죽음 얘기라는 해석이 대세임. 즉 자기 정체에 대한 힌트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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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 무죄인척 연기하다가(난 진짜 믿었다 시발... 진지하게 불쾌해해서 ㄹㅇ 죄없는줄 알았어ㅋㅋㅋㅋㅋ)
선데이가 자기 정체를 완벽하게 간파해낸 순간 놀라거나 당황해하기는 커녕 시원하게 웃으면서 엄청 즐거워함. 대만족하면서 호감까지 드러냄ㅋㅋㅋ 이런거 보면 내가 궁금했던 부분도 풀리는 것 같음. 이게 갤러거 진짜 성격인가 싶더라고. 존나 큰 일 맡고 잠입해있는건데도 겉모습과 말에서 단서를 일부러 흘려주고 누군가 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그렇다고 꼬리 잡혔다고해서 바로 드러내진않고 빡센 연기하면서 끝까지 즐김. 제대로 밝혀내면 그제야 즐거워하면서 마지막으로 상도(왜 죽였는지에 대한 대답) 주는 그런 성격..

ㅅㅂ 한마디로 일부러 빈틈 드러내면서 아슬아슬한 상황 갖고노는거 좋아하는 악역 타입ㅋㅋㅋ첫인상에선 이럴거라고 상상도 못했는데ㅋㅋㅋㅋㅋ 이 아저씨 곱씹을수록 새롭다 좋다....ㅠㅠ 2.2 어떻게 될까 궁금하고 무서워 미치겠다

+허구 역사학자들 보면 신비특일까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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