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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02:16
두분 소식 들었어요. 축하해요!
고마워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요.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니.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꽤 다른 타입이네요?
뭐... 그렇죠..
랜츠선수는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길게 지속하는 타입이더라고요. 알고 계셨나요?
그건... 처음 들어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짧은 연애를 선호하는 당신과는 다소 다른 타입이네요. 그치만 사랑으로 극복 가능한 부분 아니겠어요?
.....
* * *
최근 우리가 다 아는 그분과 연애중인걸 밝히셨어요.
네. 맞아요.
행복해보이시네요!
당연하죠. 저한테는 과분한 행운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분은 유독 예민한 성격을 지닌걸로 유명하잖아요? 지난 연인들의 폭로를 들어보면 어마어마하던데요. 신경쓰이지 않으세요?
음... 엘비스의 성격이 그리 무난한 편은 아니죠. 부정할 생각은 없어요. 맞아요. 예민해요.
하지만 예민함은 섬세함과 일맥상통해요. 저는 그의 섬세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요. 또 우리 모두가 애정하는 그의 음악 역시 섬세함의 부산물이죠.
죄송하지만 지나간 사람들이 뭐라고 말했건 저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아요. 지금 엘비스가 곁을 내주고 있는건 그들이 아니라 나니까. 결론적으로, 네, 저는 엘비스의 모든 면을 사랑해요.
조랑 엘비스 막 사귀기 시작했을즈음 파파 찍혀서 열애 인정함.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 대중한테 엄청 관심 받는데 그러다보니 일부러 예민한 부분 건드려서 반응 보려는 기레기들도 꼬이겠지.
엘비스는 본의아니게 똥차콜렉터라 제대로 된 연애는커녕 장기연애같은걸 해본적이 없음. 그러다보니 짧게 만나고 결별하는 일이 수두룩한데 이게 대중한테는 마치 이남자 저남자 찍먹하는 걸로 비춰지는거. 게다가 전남친들이 언론에 자꾸 말도 안되는 거짓 일화 풀어대는데 이게 엘비스한테 욕을 먹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섹시한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하다보니 에이전시쪽도 딱히 대응 안하고 놔둠. 결국 엘비스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으로 애인들을 못견디게 만들면서 잘생긴 남자라면 언제든 갈아타버리는 바람둥이 이미지가 굳어짐.
엘비스는 보통땐 거슬리는 질문이 들어오면 대놓고 기분 나쁜 티 팍팍 내면서 돌아서버림. 근데 조랑 관련된 얘기가 나오니까 자기도 모르게 긴장해서 먹금 못함. 게다가 둘 아직 사귄지 얼마 안돼서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상태임. 근데 조가 지금까지 자기랑은 전혀 다른 사람들만 만나왔다는 말을 들으니 엘비스는 맘이 시끄러워지는거지. 나는 지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조한테 빠져있는데, 조가 자기같은 애한테 정 떨어져서 떠나버리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밀려오는거ㅇㅇ
근데 정작 조는 그딴생각 1도 없음. 인터뷰어가 엘비스 성격 걸고 넘어져도 억지로 좋게 말해주지 않고 인정함. 엘비스 예민한 애 맞다고. 근데 난 걔의 예민함을 사랑한다고. 늬들도 그 예민함으로 낳은 음악을 사랑하고있지 않냐고.
솔직함이 최대의 무기라 기레기따위 무섭지않은 조랜츠ㅇㅇ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더 단단해지는 애랑 반대로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자낮해지는 조합이 보고싶었음ㅇㅇ
칼럼오틴버 조엘비스
고마워요.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요. 올림픽 메달리스트라니.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꽤 다른 타입이네요?
뭐... 그렇죠..
랜츠선수는 한번 연애를 시작하면 길게 지속하는 타입이더라고요. 알고 계셨나요?
그건... 처음 들어요.
다양한 사람들과의 짧은 연애를 선호하는 당신과는 다소 다른 타입이네요. 그치만 사랑으로 극복 가능한 부분 아니겠어요?
.....
* * *
최근 우리가 다 아는 그분과 연애중인걸 밝히셨어요.
네. 맞아요.
행복해보이시네요!
당연하죠. 저한테는 과분한 행운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아는 그분은 유독 예민한 성격을 지닌걸로 유명하잖아요? 지난 연인들의 폭로를 들어보면 어마어마하던데요. 신경쓰이지 않으세요?
음... 엘비스의 성격이 그리 무난한 편은 아니죠. 부정할 생각은 없어요. 맞아요. 예민해요.
하지만 예민함은 섬세함과 일맥상통해요. 저는 그의 섬세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요. 또 우리 모두가 애정하는 그의 음악 역시 섬세함의 부산물이죠.
죄송하지만 지나간 사람들이 뭐라고 말했건 저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아요. 지금 엘비스가 곁을 내주고 있는건 그들이 아니라 나니까. 결론적으로, 네, 저는 엘비스의 모든 면을 사랑해요.
조랑 엘비스 막 사귀기 시작했을즈음 파파 찍혀서 열애 인정함. 생각지도 못한 조합이라 대중한테 엄청 관심 받는데 그러다보니 일부러 예민한 부분 건드려서 반응 보려는 기레기들도 꼬이겠지.
엘비스는 본의아니게 똥차콜렉터라 제대로 된 연애는커녕 장기연애같은걸 해본적이 없음. 그러다보니 짧게 만나고 결별하는 일이 수두룩한데 이게 대중한테는 마치 이남자 저남자 찍먹하는 걸로 비춰지는거. 게다가 전남친들이 언론에 자꾸 말도 안되는 거짓 일화 풀어대는데 이게 엘비스한테 욕을 먹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섹시한 이미지를 심어주기도 하다보니 에이전시쪽도 딱히 대응 안하고 놔둠. 결국 엘비스는 예민하고 날카로운 성격으로 애인들을 못견디게 만들면서 잘생긴 남자라면 언제든 갈아타버리는 바람둥이 이미지가 굳어짐.
엘비스는 보통땐 거슬리는 질문이 들어오면 대놓고 기분 나쁜 티 팍팍 내면서 돌아서버림. 근데 조랑 관련된 얘기가 나오니까 자기도 모르게 긴장해서 먹금 못함. 게다가 둘 아직 사귄지 얼마 안돼서 서로에 대해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상태임. 근데 조가 지금까지 자기랑은 전혀 다른 사람들만 만나왔다는 말을 들으니 엘비스는 맘이 시끄러워지는거지. 나는 지금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조한테 빠져있는데, 조가 자기같은 애한테 정 떨어져서 떠나버리면 어쩌나하는 불안감이 밀려오는거ㅇㅇ
근데 정작 조는 그딴생각 1도 없음. 인터뷰어가 엘비스 성격 걸고 넘어져도 억지로 좋게 말해주지 않고 인정함. 엘비스 예민한 애 맞다고. 근데 난 걔의 예민함을 사랑한다고. 늬들도 그 예민함으로 낳은 음악을 사랑하고있지 않냐고.
솔직함이 최대의 무기라 기레기따위 무섭지않은 조랜츠ㅇㅇ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더 단단해지는 애랑 반대로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서 자낮해지는 조합이 보고싶었음ㅇㅇ
칼럼오틴버 조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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