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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16:30
ㅅㅌㅅㅌ한 사정 때문에 겜 못 하다가 오랜만에 용년 하는데 와 초회차 때 섭퀘 웬만하면 다 깨서 새로운 컨텐츠 없을 줄 알았는데 파도파도 뭐가 나와서 신기함 볼륨 진짜 크고 오랜만에 하니까 예전에 한 것도 처음 하는 것 같고 재밌음 아직 트패는 하기 전이지만 그래도 기억 나름 생생할 때 글 싸봄 문제되면 ㅈㄴ 빛삭함 

초회차 때는 솔라스맨스 했고 이번에는 불맨스 했는데 카산드라가 너무 커여워서 중간에 마음 흔들렸음 결국 불맨스 하긴 했는데 확정되면 카산드라가 "소문을 들었는데 당신이랑 불이 그런 관계라는... 오, 그냥 의외여서 말입니다..." <이러는 거 보고 다음 회차는 무조건 카산드라로 해야겠다고 생각함 

n회차 할 때마다 항상 마법사들이랑 동맹 맺는 선택지 골랐어서 이번에는 템플러들이랑 했는데 되게 재밌었음 1년 시간여행 하는 건 처음 봤을 때 와 진짜 영화다 싶어서 소름 돋았었는데 n회차 돌다보니 매번 똑같은 컷씬 보기 피로했었거든 근데 성기사들이랑 연합하니까 콜이 미리 나오고 마법사 때 콜이 담당했던 역할을 도리안이 맡더라 그 저택인가 어디인가에서 콜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등장하는 거 너무 멋있었음 콜이 워낙 소년 같아서 왜 로맨서블 아닌지는 알겠지만 그래도 가끔 아쉬움 외형도 제일 취향이라ㅋㅋㅋ

차기교황 뽑는 거는 항상 카산드라 뽑았어서 이번엔 렐리아나 뽑고 싶었는데 아무리 봐도 카산드라가 너무 딱 맞아서 이번에도 카산드라 지지함 나는 항상 무슨 선택지를 골라도 렐리아나가 냉혹하게 나오던데 이거 선택지 따라서 태도 바뀌는 거 맞나?

처음에 솔라스맨스 했을 때는 솔라스 호감도가 워낙 잘 올라서 그 웨이크업도 진짜 초반부에 나오고 그래서 솔라스랑 연애하는 흐름이 자연스러웠는데 이번에는 다른 동료들한테 더 신경쓰다 보니 솔라스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써줬거든 그랬더니 솔라스가 "저도 영계 외에 관심 있는 분야들이 많습니다, 소중한 사람들한테도 신경쓰죠, 그게 당신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결국 엔딩 직전에야 겨우겨우 동료퀘 뜨고 웨이크업 컷씬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뭔가 이번 인퀴한테 가장 좀 어려운 동료가 솔라스 같음 어떻게 플레이하느냐에 따라 동료들에 대한 인상도 자연스럽게 휙휙 갈라지는 게 정말 매력적인 포인트 같음 그리고 이번 인퀴는 좀 반듯하고 정석적인 도련님 스타일+정치질 잘하고 약한 소리 잘 안 하는 느낌 <이렇게 짰더니 강할 땐 강하고 약할 땐 약했던 초회차 인퀴보다 동료들과의 유대감 같은 게 상대적으로 덜했음 근데 이건 내가 섭퀘 귀찮아서 스킵 좀 하다 보니 동료퀘도 엔딩 직전에 우다다 밀려 들어오고 그런 영향이 좀 있는 듯 

불맨스의 좋은 점은 워낙 핫해서ㅋㅋㅋ 인퀴 맨몸도 자연스럽게 나오던데 이건 불맨스만 있는 건가 싶음 개인적으로 체형은 딱 내가 생각한 대로 나왔는데 몸에 흉터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너무 매끈매끈함 아 그리고 ㅃ하게ㅋㅋㅋ 용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그 불맨스에서 잤잤하다가 고문들한테 들키는 장면 보고 웃겨서 시작하게 됐던 건데 드디어 내 인퀴로도 볼 수 있어서 좋았음 하 불이 ㅅㅍ인 거 생각하면 본편보다도 트패가 더 기대됨ㅋㅋㅋ 호감도는 그래도 잘 쌓은 것 같은데 배신하진 않겠지

샘물은 결국 항상 인퀴가 먹게 되더라 이번에는 안 해본 선택지 하고 싶어서 모리건이 마시게 할까 했는데 샘물 마시는 컷씬이 너무 멋있어서 결국 걍 인퀴 시키게 됨 

아 그리고 서덜랜드퀘 진짜 힐링됨 이 애새키들ㅋㅋㅋㅋ 갑옷 주면 ㅈㄴ 삐까뻔쩍하다고 흥분하고 인퀴가 구하러 오면 으아아아 심문관님이 오셨다 내가 말했지!!! 이러고ㅋㅋㅋㅋ 마지막엔 지들끼리 찔끔찔끔 뭐 모아서 선물도 줌ㅋㅋㅋㅋ 

마지막은 커여운 카산드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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