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3908911
view 1831
2024.05.14 14:08
사련 인생을 보면 화성한테 설레고 계속 반하는거 너무 당연함
사련 과거 초반 나올때는 그냥 고구마 쳐먹이는 것 같아 답답 했는데,
후반에 과거 얘기 나올때,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겠냐고 너무 눈물남

짧은 인생동안 죽도록 사련만 사랑하다 영혼으로 사련 곁에 머물며
사련이 수십,수백번 칼에 찔리고 원혼에게 자신을 내주려는걸 봤던 
화성이 대신 받고 원혼이 되어 절 이 된 것도 당연함  힘 없는 스스로가 얼마나 저주스러웠을까?

아무튼 돌고돌아 다시 사련을 만나 사련 대신 사련의 일로 화내고
자존감이 바닥일 사련에게 형은 잘못 없어  하고 싶은대로 해

사련에게 화성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을지

둘이 마음 깨닫고 백허그를 하든 마주 안든 끌어안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 마음도 너무 애틋하다  

본편도 거의 끝나고 마지막권은 외전 인데 책인 긴 것 같은데도 우습게 빨리 읽히네


천관사복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