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원래 미친놈메친놈나쁜놈 맞긴한데 존나 도라이같음…

애니멧 메옵 영픽 읽는중인데 로드 메가트론이 프리티 오토봇한테 정신팔린거 알아차리고 탄이 냅다 잡으러감 가만히 있다 디셉 배신자도 아닌데 djd리더한테 쫓기는 옵대장만 봉변임

추격전 찍는데 탄이 옵티머스한테 자기가 원하는건 너를 주인님께 데려다주는것뿐이니까 믿어달라고함 그것도 평소에는 고문할때만 사용하는 듣기좋은 어조로…아니 믿을 메크가 아무리없어도 너를 믿겠냐???

도망가던 옵대장 결국 잡히고 탄이 친히 준비시켜줌 오토봇 낙인 지우고 바이브 삽입해서 밸브 늘려주고 끈으로 묶어서 예쁘게 선물포장까지 해줌
그리고 메가트론한테 진상하러 가는길에 옵티머스가 계속 준비된 상태일수 있게 메가트론 연설이랑 시를 암송해줌 이게 진짜 미친것 같음…옵대장한테는 미안하지만 탄이 자기가 가진 그 능력 이렇게 쓰는거 ㅈㄴ 무섭고 꼴려ㅌㅌㅌㅌㅌㅌㅌ



이거 읽는데 만약 디셉티콘이 승리해서 오토봇들 포로로 잡은 상황이면 메가트론은 지금까지 쌓인 애증이 폭발하는 동시에 오토봇들의 투지를 완전히 꺾고 다른 디셉들한테 보여주려는 목적으로 다들 보는 앞에서 강제로 인터페이스 할것 같음
그거 지켜보는 디셉들 다 자기들이 승리했고 그 고귀한 프라임이 여기까지 추락했다는데에 들떠서 환호 야유 희롱 광기 모든게 뒤섞인 상태로 소리지르고 흥분할것 같은데
거기서 탄 혼자만 조용히 자기 옵틱에 둘의 인터페이스를 새기고 영원히 기억할것처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을것 같음
그러다 둘다 오버로드에 도달하고 메가트론이 사정하면 탄이 다가가서 독실한 신자처럼 그 앞에 무릎꿇고 성찬식에서 포도주를 받아 마시는것 마냥 경건하게 메가트론의 트랜스플루이드가 흘러내리는 옵티머스 밸브에 입술 묻고 그거 핥아내릴것 같아..



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