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4159932
view 801
2024.05.17 01:25
정감독팀 원정 가서 가족들이랑 떨어져있는 상태 ㅇㅇ 태섭이랑 꿀 떨어지게 전화하다가 옆에서 2세가 나도! 나도 압빠!! 하면서 자꾸 보채길래 태섭이가 바꿔주겠지.

"우리 준이야? 우리 준이 잘 지냈어?"
- 압빠!
"응?"
- 압빠 내일 와?!
"아니, 아빠 두밤 더 자고 갈 거 같아."
- 압빠 보고시퍼!
"아빠도 준이 너무 보고싶어요. 우리 준이 열밤만 자고 아빠랑 만나요. 응. 응. 아빠도 사랑해. 응, 엄마 바꿔주세요."

짧은 대화였지만 그새 정감독 얼굴에 웃음꽃이 피겠지. 태섭이가 다시 전화를 받는데 훈련 때문에 끊어야 할 시간이라 대만이가 이제 들어가야한다고 하면서,

"이따 다시 전화할게. 사랑해, 태섭아."

하고 얘기하면

- 나도 사랑해요. 오늘 잘해요.

평온하게 대답해주고 끊은 태섭이었지만 대만이한테 사랑한다는 말 들었을 때 얼굴은 누구보다 행복했겠지.




ㄹㄴㅇㅁ ㅅㅈㅈㅇ
2024.05.17 01:48
ㅇㅇ
모바일
대태부부 애틋하고 달달하고 다 하네ㅠㅠㅜㅜㅜ 대만이 빨리 집 가서 마누라랑 애기랑 꽉 안아줘라....
[Code: 7f90]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