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ygall.com/592109355
view 760
2024.04.26 21:50
둘이 친구든 동급생이든 같이 일하는 파트너이든 간에
A는 쌉인싸 맨날 파티다니고 그런? B는 좀 더 내향적인

A가 파티 같이 가자하면 B는 그런 자리는 나랑 안맞는다고 항상 거절하겠지 그럼 걍 A만 즐기다 오는데 항상 허전할거임
그러다 B가 눈 딱 감고 마지못해 한 번 파티 같이 가는데 적응 잘 못하고 바에 기대서 술이나 홀짝일 것 같음

A 신나게 춤추다가 B혼자 있는 거 신경쓰여서 슬쩍슬쩍 다가가서 같이 춤추자고 잡아끌면 만류하다가 못내 이끌려서 둘이서 춤추는 거 그런 거 뭔지알지
B 어색하지만 A 맞춰주다가 괜히 사람들 시선 신경쓰이고 부담스러워서 화장실로 도망가듯 피신할 거임 그래서 A가 걱정스럽게 따라오고ㅇㅇ

따라온 A가 "무슨 일이야 괜찮아?..."이런 대사
B가 물 틀어놓고 "내가 이래서 오기 싫어한 건데"이런 대사 A못 쳐다보고 날리고
A가 그거 듣고 조금 울컥해서 내가 강제로 끌고 온 것도 아니잖아 이런 대사 치다가 눈 파지직 하고 마주치고 키스 갈기는 그런 거 뭔지 알지

그러고 화장실 칸에서 떡치거나 차로 가거나 하우스 파티면 빈방 들어가서 나머지 하고 그런 거

B는 자기가 A 옛날부터 좋아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A가 B한테 미쳐있었으면 좋겠다
2024.04.27 02:29
ㅇㅇ
모바일
음~ 맛있다
[Code: 1ffb]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